강원도 중국 수출 폭락…무역수지 비상

입력 2022.11.18 (19:42) 수정 2022.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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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강원도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등의 영향 등으로 중국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강원도의 1위 수출 대상국인 중국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강원도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16% 정도 줄었습니다.

문제는 중국 수출입니다.

이 기간 중국 수출은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화장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40% 감소했습니다.

[김민성/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과장 : "중국의 코로나 방역 통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전년도 강원지역의 1위 수출대상국이었던 중국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강원도의 미국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합금철, 의료용 전자기기 등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수출은 5.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16.1% 줄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출 감소율이 3번째로 큽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는 중국 일변도에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기간 수입액은 6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7.5% 증가했습니다.

천연 가스와 석유제품의 수입이 늘면서 수입액이 증가한 것입니다.

강원도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는 4억 7,8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강원도의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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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중국 수출 폭락…무역수지 비상
    • 입력 2022-11-18 19:42:16
    • 수정2022-11-18 19:47:13
    뉴스7(춘천)
[앵커]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강원도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등의 영향 등으로 중국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강원도의 1위 수출 대상국인 중국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강원도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16% 정도 줄었습니다.

문제는 중국 수출입니다.

이 기간 중국 수출은 의료용 전자기기와 면류, 화장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40% 감소했습니다.

[김민성/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과장 : "중국의 코로나 방역 통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전년도 강원지역의 1위 수출대상국이었던 중국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강원도의 미국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합금철, 의료용 전자기기 등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수출은 5.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16.1% 줄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출 감소율이 3번째로 큽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는 중국 일변도에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기간 수입액은 6억 9,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7.5% 증가했습니다.

천연 가스와 석유제품의 수입이 늘면서 수입액이 증가한 것입니다.

강원도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는 4억 7,8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강원도의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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