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화성-17형 시험발사”…김정은 “핵에는 핵으로”
입력 2022.11.19 (07:06)
수정 2022.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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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화성-17형 발사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험발사가 한반도 정세를 위험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의 대결 망동이 한계를 넘고 주권 국가의 자위권까지 도발로 매도하는 궤변이 유엔에서 합리화되는 형세 아래 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화성-17형 시험 발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도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화성-17형 발사로 북한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 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해 재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과 적대세력의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정세가 자신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가속화를 더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은 곧 자멸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할 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적들이 핵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17' 형은 최대 정점 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 초 간 비행해 동해 공해 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높은 각도로 발사한 건데, 정상 발사한다면 사거리가 만5천 킬로미터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둘 수 있는 거리입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가족이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했는데 김 위원장 딸이 동행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북한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화성-17형 발사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험발사가 한반도 정세를 위험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의 대결 망동이 한계를 넘고 주권 국가의 자위권까지 도발로 매도하는 궤변이 유엔에서 합리화되는 형세 아래 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화성-17형 시험 발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도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화성-17형 발사로 북한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 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해 재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과 적대세력의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정세가 자신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가속화를 더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은 곧 자멸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할 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적들이 핵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17' 형은 최대 정점 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 초 간 비행해 동해 공해 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높은 각도로 발사한 건데, 정상 발사한다면 사거리가 만5천 킬로미터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둘 수 있는 거리입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가족이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했는데 김 위원장 딸이 동행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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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화성-17형 발사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험발사가 한반도 정세를 위험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의 대결 망동이 한계를 넘고 주권 국가의 자위권까지 도발로 매도하는 궤변이 유엔에서 합리화되는 형세 아래 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화성-17형 시험 발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도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화성-17형 발사로 북한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 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해 재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과 적대세력의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정세가 자신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가속화를 더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은 곧 자멸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할 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적들이 핵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17' 형은 최대 정점 고도 6040.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를 4,135 초 간 비행해 동해 공해 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높은 각도로 발사한 건데, 정상 발사한다면 사거리가 만5천 킬로미터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둘 수 있는 거리입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가족이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했는데 김 위원장 딸이 동행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북한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화성-17형 발사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험발사가 한반도 정세를 위험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의 대결 망동이 한계를 넘고 주권 국가의 자위권까지 도발로 매도하는 궤변이 유엔에서 합리화되는 형세 아래 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화성-17형 시험 발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도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번 화성-17형 발사로 북한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 위협도 억제할수 있는 신뢰할만한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데 대해 재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과 적대세력의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는 정세가 자신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핵억제력 제고의 가속화를 더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 군사적 대응은 곧 자멸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할 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적들이 핵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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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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