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사계절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입력 2022.11.21 (07:40) 수정 2022.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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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지역 자치단체들의 현안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울릉군입니다.

코로나 사태 진정과 여객선 증편 등으로 역대 최대 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는 울릉군은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릉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타기 위해 설레는 표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접어들었지만, 여객선터미널은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쳐납니다.

[김명화/울릉 관광객 : "눈이 와서 하얗게 (된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눈 속에 명이나물 있죠, 그게 커 나오는 게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2만 명, 개항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형 여객선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울릉군은 이에 힘입어 겨울철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울릉 한주살이 참가자를 모집해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눈 축제도 개최합니다.

[남한권/울릉군수 : "(울릉군)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서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관광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또, 내년 8월 8일에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함께 울릉·독도 방문 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화면제공: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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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 사계절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 입력 2022-11-21 07:40:52
    • 수정2022-11-21 09:35:24
    뉴스광장(대구)
[앵커]

민선 8기 지역 자치단체들의 현안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울릉군입니다.

코로나 사태 진정과 여객선 증편 등으로 역대 최대 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는 울릉군은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릉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타기 위해 설레는 표정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접어들었지만, 여객선터미널은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쳐납니다.

[김명화/울릉 관광객 : "눈이 와서 하얗게 (된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눈 속에 명이나물 있죠, 그게 커 나오는 게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2만 명, 개항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형 여객선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울릉군은 이에 힘입어 겨울철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울릉 한주살이 참가자를 모집해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눈 축제도 개최합니다.

[남한권/울릉군수 : "(울릉군) 관광문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서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관광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또, 내년 8월 8일에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함께 울릉·독도 방문 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화면제공: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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