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차전 상대 우루과이 개막식 때도 훈련

입력 2022.11.21 (21:11) 수정 2022.11.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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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죠.

우루과이는 대회 개막일에도 훈련하며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우리의 에이스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한국 대표팀에 대한 연구를 끝냈다고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도하에 입성한 날부터 훈련한 우루과이는 대회 개막일이라고 다르지 않았습니다.

도하 인근 아부다비에서 훈련해 온 덕분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선수들이 밝은 표정에 몸놀림도 가볍게 훈련을 놀이처럼 즐깁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이틀 연속 훈련을 공개하며 자신만만,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속내는 1차전에 집중,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입성 이틀째 예정됐던 피파 주최 커뮤니티 활동도 돌연 취소하고 오직 1차전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격 전술과 주장 손흥민을 막아낼 수비 조직력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히오 로체트/우루과이 골키퍼 :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과의 1 대 1 상황에 대비해 연구해왔습니다. 따라서 어떤 결정적인 위치에서 공을 때리더라도 막아내겠습니다."]

베테랑 수아레스와 카바니에 신예 누녜스까지 합세해 한층 화려해진 우루과이 공격진에 맞서 우리 수비진의 절대적인 집중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신구가 조화로운 공격진은 물론 우루과이의 힘은 발베르데와 벤탕쿠르가 버틴 미드필드에서 나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올시즌 8골이나 넣고 있어 중원 싸움이 1차전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최찬종/보도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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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1차전 상대 우루과이 개막식 때도 훈련
    • 입력 2022-11-21 21:11:40
    • 수정2022-11-21 21:23:40
    뉴스 9
[앵커]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죠.

우루과이는 대회 개막일에도 훈련하며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우리의 에이스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한국 대표팀에 대한 연구를 끝냈다고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박주미 기잡니다.

[리포트]

도하에 입성한 날부터 훈련한 우루과이는 대회 개막일이라고 다르지 않았습니다.

도하 인근 아부다비에서 훈련해 온 덕분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선수들이 밝은 표정에 몸놀림도 가볍게 훈련을 놀이처럼 즐깁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이틀 연속 훈련을 공개하며 자신만만,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속내는 1차전에 집중,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입성 이틀째 예정됐던 피파 주최 커뮤니티 활동도 돌연 취소하고 오직 1차전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격 전술과 주장 손흥민을 막아낼 수비 조직력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히오 로체트/우루과이 골키퍼 :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과의 1 대 1 상황에 대비해 연구해왔습니다. 따라서 어떤 결정적인 위치에서 공을 때리더라도 막아내겠습니다."]

베테랑 수아레스와 카바니에 신예 누녜스까지 합세해 한층 화려해진 우루과이 공격진에 맞서 우리 수비진의 절대적인 집중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신구가 조화로운 공격진은 물론 우루과이의 힘은 발베르데와 벤탕쿠르가 버틴 미드필드에서 나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올시즌 8골이나 넣고 있어 중원 싸움이 1차전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최찬종/보도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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