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물가가 전달 대비로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물가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결정으로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올해 정부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월보다 1% 오르면서 물가오름세가 넉 달째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에 전달 대비 물가 상승률 1%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값이 크게 오른데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교육비가 급등한 것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의 원인이 됐습니다.
품목별 가격상승률을 보면 조류독감의 우려가 줄어들면서 닭고기가 44.7% 급등했고 돼지고기와 감자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또 납입금이 국공립대는 10.9%, 사립대는 7.1% 올랐고 유치원비도 8.2% 올라 교육비 상승이 물가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6.9% 올랐습니다.
들어 이렇게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3월까지 1분기 물가를 보면 지난해 1분기보다 3.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물가 관리 목표 3%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 또한 정부의 물가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감산 결정 이후에도 국제유가 급등 현상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고유가 현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라크의 원유 생산 정상화가 지연되고 일부 산유국의 정치 상황 불안이 계속돼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결정으로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올해 정부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월보다 1% 오르면서 물가오름세가 넉 달째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에 전달 대비 물가 상승률 1%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값이 크게 오른데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교육비가 급등한 것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의 원인이 됐습니다.
품목별 가격상승률을 보면 조류독감의 우려가 줄어들면서 닭고기가 44.7% 급등했고 돼지고기와 감자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또 납입금이 국공립대는 10.9%, 사립대는 7.1% 올랐고 유치원비도 8.2% 올라 교육비 상승이 물가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6.9% 올랐습니다.
들어 이렇게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3월까지 1분기 물가를 보면 지난해 1분기보다 3.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물가 관리 목표 3%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 또한 정부의 물가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감산 결정 이후에도 국제유가 급등 현상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고유가 현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라크의 원유 생산 정상화가 지연되고 일부 산유국의 정치 상황 불안이 계속돼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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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관리 비상
-
- 입력 2004-04-01 17:00:00
⊙앵커: 지난달 물가가 전달 대비로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물가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결정으로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올해 정부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월보다 1% 오르면서 물가오름세가 넉 달째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난달에 전달 대비 물가 상승률 1%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작황부진으로 농축수산물값이 크게 오른데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교육비가 급등한 것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의 원인이 됐습니다.
품목별 가격상승률을 보면 조류독감의 우려가 줄어들면서 닭고기가 44.7% 급등했고 돼지고기와 감자도 10% 넘게 올랐습니다.
또 납입금이 국공립대는 10.9%, 사립대는 7.1% 올랐고 유치원비도 8.2% 올라 교육비 상승이 물가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6.9% 올랐습니다.
들어 이렇게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3월까지 1분기 물가를 보면 지난해 1분기보다 3.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물가 관리 목표 3%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 또한 정부의 물가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감산 결정 이후에도 국제유가 급등 현상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고유가 현상이 계속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라크의 원유 생산 정상화가 지연되고 일부 산유국의 정치 상황 불안이 계속돼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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