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호날두 불화설 해명했지만…

입력 2022.11.21 (22:06) 수정 2022.11.21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른바 폭로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킨 호날두가 논란 이후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결과는 두고 봐야겠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대표팀 기자회견장에 갑자기 호날두가 등장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인터뷰.

호날두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선전포고하듯 말했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 "내 인생에서 타이밍은 생명입니다. 여러분 입장에서는 의견이나 기사를 쓰는 것이 참 쉽겠죠. 그런데 대부분 거짓입니다."]

호날두는 월드컵 직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소속팀 맨유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 결과 맨유의 포르투갈 동료인 페르난데스 등과 불편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호날두 설명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대표팀에 늦게 도착해 배를 타고 왔냐고 농담을 던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월드컵을 앞둔 포르투갈 대표팀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날두 : "나와 관련된 일이나 훈련장에서 벌어진 일들이 선수 개개인을 흔들어놓을 수는 있겠지만 팀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한 호날두는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터진 호날두 논란이 우승 후보 포르투갈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나흘 뒤로 다가온 가나와 1차전이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논란의 호날두 불화설 해명했지만…
    • 입력 2022-11-21 22:06:39
    • 수정2022-11-21 22:10:16
    뉴스 9
[앵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른바 폭로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킨 호날두가 논란 이후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결과는 두고 봐야겠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대표팀 기자회견장에 갑자기 호날두가 등장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인터뷰.

호날두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선전포고하듯 말했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 "내 인생에서 타이밍은 생명입니다. 여러분 입장에서는 의견이나 기사를 쓰는 것이 참 쉽겠죠. 그런데 대부분 거짓입니다."]

호날두는 월드컵 직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소속팀 맨유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 결과 맨유의 포르투갈 동료인 페르난데스 등과 불편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호날두 설명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대표팀에 늦게 도착해 배를 타고 왔냐고 농담을 던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월드컵을 앞둔 포르투갈 대표팀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날두 : "나와 관련된 일이나 훈련장에서 벌어진 일들이 선수 개개인을 흔들어놓을 수는 있겠지만 팀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한 호날두는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터진 호날두 논란이 우승 후보 포르투갈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나흘 뒤로 다가온 가나와 1차전이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