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진실규명…대구·경북 천3백 건 접수

진실화해위원회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은 천 3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군·경에 의한 희생사건이 천 225건, 전체 91%를 차지했고, 나머지 9%는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주 251건을 비롯해 영덕, 문경 등 세 지역이 대구경북 전체 사건의 39%를 차지했습니다.

진실화해위와 대구시, 경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진실규명 사건 접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