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김경수 전 지사, 가석방 심사 대상 오를 듯 외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창원교도소에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내일(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11월 정기 가석방 허가 여부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형기 만료일이 내년 5월 4일인 김 전 지사는 가석방이 되더라도 5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2028년 5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거가대교 시민대책위 “거제시의회 책무 외면”

거가대교 국도 승격 추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거제시의회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 상정을 무산시킨 것은 대의기관으로서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를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에 대한 동의를 철회했습니다.

창원 아파트서 ‘지진·아파트 붕괴 대응 훈련’

지진과 아파트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이 오늘(22)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훈련은 창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기관, 4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규모 6.2 지진 발생과 화재를 가정해, 주민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단계를 점검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장우 도의원 검찰 송치

경찰이 지난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장우 경남도의원를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이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 당시 공직선거법 상 명시된 방법을 어기고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이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남 미래학교 박람회’ 내일까지 창원서 열려

친환경적이고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박람회'가 오늘(22일)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업체 140곳이 참가해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과 지능형 농장, 가상현실 교육기기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KBS창원 11월 시청자위원회 열려

KBS창원 11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KBS창원이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지역은 어떻게 사라지는가'에 이어 최근 '지역소멸보고서-어촌이 사라진다'를 제작 방송한 것은 시의 적절했으며, 지역소멸의 대안도 제시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주문했습니다.

또,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의 온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KBS가 미담 등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