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초반 빛난 골키퍼 선방 열전

입력 2022.11.24 (21:53) 수정 2022.11.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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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독일을 꺾은 이변의 중심엔 수문장 곤다 슈이치가 있었습니다.

앞서 벨기에와 멕시코도 골키퍼들의 거미손 선방쇼가 빛났는데요.

대회 초반 골키퍼들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독일 키미히의 중거리슛을 막은 일본 골키퍼 곤다.

[중계 멘트 : "곤다 선수가 자신의 선방 능력을 보여줬죠"]

후반 24분 4개의 슈팅을 연이어 막은 장면도 압권이었습니다.

특히 그나브리를 허탈하게 했습니다.

헤더에 이은 슈팅까지 그나브리를 상대로 잇달아 거미손 선방을 펼쳤습니다.

곤다는 독일의 유효 슈팅 9개를 육탄방어로 막아내 2대 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곤다는 어느새 일본 축구의 영웅이 됐습니다.

벨기에가 전반 10분 캐나다에 페널티킥을 내줍니다.

하지만 골키퍼 쿠르투아가 막아내며 역시 1대 0 승리의 또 다른 주연이 됐습니다.

멕시코의 스타 골키퍼 오초아도 폴란드의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오초아는 골키퍼 세이브 순위에서 25개로 쿠르투아의 27개에 이어 이번 대회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일본과 독일의 경기가 끝난 후, 일본 관중들이 쓰레기를 봉지에 넣으며 자신들이 응원하던 자리를 깨끗이 치웁니다.

선수들 역시 라커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종이학을 올려놓고 떠나 피파 홈페이지에 소개됐습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훈련장에서 귀여운 몸짓을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 대표팀 훈련에 잘 작응해 가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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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초반 빛난 골키퍼 선방 열전
    • 입력 2022-11-24 21:53:41
    • 수정2022-11-24 22:02:57
    뉴스 9
[앵커]

일본이 독일을 꺾은 이변의 중심엔 수문장 곤다 슈이치가 있었습니다.

앞서 벨기에와 멕시코도 골키퍼들의 거미손 선방쇼가 빛났는데요.

대회 초반 골키퍼들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독일 키미히의 중거리슛을 막은 일본 골키퍼 곤다.

[중계 멘트 : "곤다 선수가 자신의 선방 능력을 보여줬죠"]

후반 24분 4개의 슈팅을 연이어 막은 장면도 압권이었습니다.

특히 그나브리를 허탈하게 했습니다.

헤더에 이은 슈팅까지 그나브리를 상대로 잇달아 거미손 선방을 펼쳤습니다.

곤다는 독일의 유효 슈팅 9개를 육탄방어로 막아내 2대 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곤다는 어느새 일본 축구의 영웅이 됐습니다.

벨기에가 전반 10분 캐나다에 페널티킥을 내줍니다.

하지만 골키퍼 쿠르투아가 막아내며 역시 1대 0 승리의 또 다른 주연이 됐습니다.

멕시코의 스타 골키퍼 오초아도 폴란드의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오초아는 골키퍼 세이브 순위에서 25개로 쿠르투아의 27개에 이어 이번 대회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일본과 독일의 경기가 끝난 후, 일본 관중들이 쓰레기를 봉지에 넣으며 자신들이 응원하던 자리를 깨끗이 치웁니다.

선수들 역시 라커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종이학을 올려놓고 떠나 피파 홈페이지에 소개됐습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훈련장에서 귀여운 몸짓을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 대표팀 훈련에 잘 작응해 가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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