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화산 2곳 분화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있는 두 개의 화산이 동시에 분화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캄차카 반도에서 6개의 활화산이 활동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대규모 분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캄차카반도는 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밀집한 곳인데요.

약 30개의 활화산이 매년 3~4번의 분화를 일으켜 항공 교통 경로 변경도 잦습니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캄차카반도에서는 매년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 분화가 관측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서울과 평양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방콕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립니다.

오늘 모스크바에는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멕시코시티는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낮 기온이 24도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