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국토부 오늘 오후 첫 교섭

입력 2022.11.28 (12:23) 수정 2022.1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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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5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잠시 후 국토부와 화물연대간 첫 노정교섭이 열립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파업 5일째.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잠시 후 오후 2시 세종에서 마주앉습니다.

파업 이후 첫 교섭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정책관 등 실무자들이, 화물연대는 수석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강경한 입장니다.

교섭에서 화물연대가 요구한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집단운송거부 철회 및 물류 정상화를 위해 만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관계자는 일단 오후 교섭에 들어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업무개시 명령은 대화를 하자는 게 아니라면서 강력히 문제제기 하겠다고 밝혔는데, 대화 지속의 조건으로 업무개시명령의 상정 보류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리 재고를 쌓아놓을 수 없어 연쇄적으로 현장이 멈출 위기에 몰린 레미콘, 시멘트, 건설업계는 화물연대를 상대로 파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파업은 비노조원들과 주택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는 화물연대가 비노조원 차량 운송 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 행위를 할 경우 강력히 단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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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국토부 오늘 오후 첫 교섭
    • 입력 2022-11-28 12:23:37
    • 수정2022-11-28 13:34:19
    뉴스 12
[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5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잠시 후 국토부와 화물연대간 첫 노정교섭이 열립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파업 5일째.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잠시 후 오후 2시 세종에서 마주앉습니다.

파업 이후 첫 교섭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정책관 등 실무자들이, 화물연대는 수석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강경한 입장니다.

교섭에서 화물연대가 요구한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품목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집단운송거부 철회 및 물류 정상화를 위해 만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관계자는 일단 오후 교섭에 들어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업무개시 명령은 대화를 하자는 게 아니라면서 강력히 문제제기 하겠다고 밝혔는데, 대화 지속의 조건으로 업무개시명령의 상정 보류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리 재고를 쌓아놓을 수 없어 연쇄적으로 현장이 멈출 위기에 몰린 레미콘, 시멘트, 건설업계는 화물연대를 상대로 파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파업은 비노조원들과 주택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는 화물연대가 비노조원 차량 운송 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 행위를 할 경우 강력히 단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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