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김민재 선발, 조규성 원톱 출격

입력 2022.11.28 (21:16) 수정 2022.11.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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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카타르 도하로 갑니다.

이제 가나와의 2차전, 50분 정도 남았습니다.

뉴스 끝나고 KBS 2TV로 채널 돌리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네, 선발 명단이 조금 전 나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다친 우리 수비의 중심, 김민재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기범 기자! 김민재 선수, 종아리 부상은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우리 선수단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에 결전지로 출발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오른쪽 종아리에 압박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발 명단에 오를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김민재 선수 다행히 가나전 선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금 전 발표한 가나전 선발 명단입니다.

김민재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김영권과 함께 중앙 수비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미드필드진에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1차전을 뛴 나상호와 이재성을 대신해 권창훈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이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도 관심이었는데요 1차전과 같은 자리에서 일단 경기를 시작하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조규성이 황의조를 제치고 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우리 선수들 우루과이전에 이어 같은 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한결 편안한 표정이었습니다.

[앵커]

가나도 한국처럼 16강으로 가는데 오늘(28일)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데 어떤 선수들이 뛰게 될까요?

[기자]

1차전 포르투갈에게 진 가나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사실상 16강에서 멀어집니다.

이 때문에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는데요.

예상대로 선발 명단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포르투갈전에서 아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미드필더 쿠두스 등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비에는 이중 국적 선택 선수인 살리수를 중심으로 탄탄한 5명의 수비진이 형성되어 있는데, 우리 대표팀이 이 수비 뒷공간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승부처입니다.

가나 선수들은 우리와 달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처음 경기하기 때문에, 경기장 적응에 있어서는 우리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 가나전이 오늘 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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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전 김민재 선발, 조규성 원톱 출격
    • 입력 2022-11-28 21:16:05
    • 수정2022-11-29 2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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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카타르 도하로 갑니다.

이제 가나와의 2차전, 50분 정도 남았습니다.

뉴스 끝나고 KBS 2TV로 채널 돌리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네, 선발 명단이 조금 전 나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다친 우리 수비의 중심, 김민재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기범 기자! 김민재 선수, 종아리 부상은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우리 선수단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에 결전지로 출발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오른쪽 종아리에 압박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발 명단에 오를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김민재 선수 다행히 가나전 선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금 전 발표한 가나전 선발 명단입니다.

김민재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김영권과 함께 중앙 수비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미드필드진에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1차전을 뛴 나상호와 이재성을 대신해 권창훈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이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도 관심이었는데요 1차전과 같은 자리에서 일단 경기를 시작하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조규성이 황의조를 제치고 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우리 선수들 우루과이전에 이어 같은 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한결 편안한 표정이었습니다.

[앵커]

가나도 한국처럼 16강으로 가는데 오늘(28일)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데 어떤 선수들이 뛰게 될까요?

[기자]

1차전 포르투갈에게 진 가나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사실상 16강에서 멀어집니다.

이 때문에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는데요.

예상대로 선발 명단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포르투갈전에서 아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미드필더 쿠두스 등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비에는 이중 국적 선택 선수인 살리수를 중심으로 탄탄한 5명의 수비진이 형성되어 있는데, 우리 대표팀이 이 수비 뒷공간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승부처입니다.

가나 선수들은 우리와 달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처음 경기하기 때문에, 경기장 적응에 있어서는 우리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 가나전이 오늘 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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