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양안 화해의 상징 판다 사망에 애도 물결
입력 2022.11.29 (09:48)
수정 2022.11.29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08년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해 양안 화해의 상징으로 알려진 판다 한 쌍 가운데 수컷인 퇀퇀이 사망해 타이완 주민들이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말 처음 발작 증세를 보인 판다 퇀퇀이 수개월 투병 끝에 결국 죽자 타이베이시 동물원엔 연일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람객 : "너무 갑자기 가버린 것 같아요. 병세가 호전되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숨진 퇀퇀은 지난 2008년 중국이 우호 관계 증진 차원에서 암컷 웬웬과 함께 타이완에 기증한 판다입니다.
이 판단 한 쌍은 14년 동안 타이완인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판다의 평균 수명이 25살이고 최고령 사육 판다가 30살까지 산 것을 감안하면 18살에 죽은 퇀퇀은 너무 일찍 죽은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퇀퇀과 웬웬 사이에 2013과 2020년 각각 한 마리씩 암컷 두 마리가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원 측은 암컷인 웬웬에게는 새로운 짝을 찾아주지 않기로 했으며 새끼 두 마리의 짝짓기 문제는 매년 열리는 양안 간 관련 회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해 양안 화해의 상징으로 알려진 판다 한 쌍 가운데 수컷인 퇀퇀이 사망해 타이완 주민들이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말 처음 발작 증세를 보인 판다 퇀퇀이 수개월 투병 끝에 결국 죽자 타이베이시 동물원엔 연일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람객 : "너무 갑자기 가버린 것 같아요. 병세가 호전되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숨진 퇀퇀은 지난 2008년 중국이 우호 관계 증진 차원에서 암컷 웬웬과 함께 타이완에 기증한 판다입니다.
이 판단 한 쌍은 14년 동안 타이완인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판다의 평균 수명이 25살이고 최고령 사육 판다가 30살까지 산 것을 감안하면 18살에 죽은 퇀퇀은 너무 일찍 죽은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퇀퇀과 웬웬 사이에 2013과 2020년 각각 한 마리씩 암컷 두 마리가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원 측은 암컷인 웬웬에게는 새로운 짝을 찾아주지 않기로 했으며 새끼 두 마리의 짝짓기 문제는 매년 열리는 양안 간 관련 회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양안 화해의 상징 판다 사망에 애도 물결
-
- 입력 2022-11-29 09:48:42
- 수정2022-11-29 13:49:35
[앵커]
지난 2008년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해 양안 화해의 상징으로 알려진 판다 한 쌍 가운데 수컷인 퇀퇀이 사망해 타이완 주민들이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말 처음 발작 증세를 보인 판다 퇀퇀이 수개월 투병 끝에 결국 죽자 타이베이시 동물원엔 연일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람객 : "너무 갑자기 가버린 것 같아요. 병세가 호전되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숨진 퇀퇀은 지난 2008년 중국이 우호 관계 증진 차원에서 암컷 웬웬과 함께 타이완에 기증한 판다입니다.
이 판단 한 쌍은 14년 동안 타이완인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판다의 평균 수명이 25살이고 최고령 사육 판다가 30살까지 산 것을 감안하면 18살에 죽은 퇀퇀은 너무 일찍 죽은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퇀퇀과 웬웬 사이에 2013과 2020년 각각 한 마리씩 암컷 두 마리가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원 측은 암컷인 웬웬에게는 새로운 짝을 찾아주지 않기로 했으며 새끼 두 마리의 짝짓기 문제는 매년 열리는 양안 간 관련 회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해 양안 화해의 상징으로 알려진 판다 한 쌍 가운데 수컷인 퇀퇀이 사망해 타이완 주민들이 크게 상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말 처음 발작 증세를 보인 판다 퇀퇀이 수개월 투병 끝에 결국 죽자 타이베이시 동물원엔 연일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람객 : "너무 갑자기 가버린 것 같아요. 병세가 호전되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숨진 퇀퇀은 지난 2008년 중국이 우호 관계 증진 차원에서 암컷 웬웬과 함께 타이완에 기증한 판다입니다.
이 판단 한 쌍은 14년 동안 타이완인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판다의 평균 수명이 25살이고 최고령 사육 판다가 30살까지 산 것을 감안하면 18살에 죽은 퇀퇀은 너무 일찍 죽은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퇀퇀과 웬웬 사이에 2013과 2020년 각각 한 마리씩 암컷 두 마리가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원 측은 암컷인 웬웬에게는 새로운 짝을 찾아주지 않기로 했으며 새끼 두 마리의 짝짓기 문제는 매년 열리는 양안 간 관련 회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