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거부…강력 대응”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인 어제(29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가운데 노조원들은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은 어제(29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의 호위로 그제(28일)부터 시멘트 출하가 일부 재개된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단양의 파업현장을 찾아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