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예고’ 포르투갈, 핵심 선수는 브루누 페르난데스

입력 2022.12.01 (00:16) 수정 2022.12.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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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브라질을 피하려고 3차전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을 앞세운 중앙 공격이 위협적이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스타 호날두의 팀으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이지만 숨은 에이스는 따로 있습니다.

모두가 호날두에게 속았던 우루과이전 결승 골의 주인공이자 중원의 핵심 브루누 페르난데스입니다.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전에서 혼자 2골을 넣고도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이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선수로 메시, 음바페와 나란히 꼽을 정도입니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와 후뱅 네베스까지,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중앙으로 무섭게 파고드는 장면을 보면 마치 게임을 하듯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국가대표 : "한국의 조별리그 두 경기를 모두 봤는데 이기기 쉽지 않은 팀입니다.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었습니다."]

2승으로 이미 16강이 확정된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주전을 거의 바꾸지 않는 보수적인 지도자로 유명합니다.

만약 한국전에 호날두가 빠지더라도 교체 3분 만에 월드컵 데뷔 골을 넣은 하파엘 레앙 등 젊은 공격수들의 파괴력이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파울루 카타로/포르투갈 CMTV 기자 : "16강전을 대비해 호날두를 한국전에서 뺀다면 하파엘 레앙이나 곤살루 하무스 등 젊은 공격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6강을 향한 기적을 꿈꾸는 우리나라와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르투갈 모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이근희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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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력전 예고’ 포르투갈, 핵심 선수는 브루누 페르난데스
    • 입력 2022-12-01 00:16:27
    • 수정2022-12-01 0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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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브라질을 피하려고 3차전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을 앞세운 중앙 공격이 위협적이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스타 호날두의 팀으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이지만 숨은 에이스는 따로 있습니다.

모두가 호날두에게 속았던 우루과이전 결승 골의 주인공이자 중원의 핵심 브루누 페르난데스입니다.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전에서 혼자 2골을 넣고도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이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선수로 메시, 음바페와 나란히 꼽을 정도입니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와 후뱅 네베스까지,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중앙으로 무섭게 파고드는 장면을 보면 마치 게임을 하듯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국가대표 : "한국의 조별리그 두 경기를 모두 봤는데 이기기 쉽지 않은 팀입니다.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었습니다."]

2승으로 이미 16강이 확정된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주전을 거의 바꾸지 않는 보수적인 지도자로 유명합니다.

만약 한국전에 호날두가 빠지더라도 교체 3분 만에 월드컵 데뷔 골을 넣은 하파엘 레앙 등 젊은 공격수들의 파괴력이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파울루 카타로/포르투갈 CMTV 기자 : "16강전을 대비해 호날두를 한국전에서 뺀다면 하파엘 레앙이나 곤살루 하무스 등 젊은 공격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6강을 향한 기적을 꿈꾸는 우리나라와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르투갈 모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이근희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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