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메시 빛났다, 16강 대진표도 완성

입력 2022.12.03 (21:34) 수정 2022.12.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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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로 32개국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고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프랑스 음바페 등 득점왕 후보들이 자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변과 돌풍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브라질, 포르투갈 등 우승후보들은 조별리그 초반 2연승을 하며 조기에 16강을 확정했습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프랑스의 음바페였습니다.

첫 경기부터 골을 신고한 음바페는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선 두 골을 넣으며 3골로 잉글랜드 래시퍼드 등과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어렵게 16강에 진출한 우승후보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사우디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 해결사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출전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지난달 27일 :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등 16강이 유력했던 나라들이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별리그 3승을 한 팀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조기 확정 팀들이 체력 안배를 위해 3차전에 주전들을 대거 뺀 것이 가장 큰 이윱니다.

이변을 일으킨 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모로코는 피파랭킹 2위 벨기에를 탈락시키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스위스가 마지막으로 16강에 합류하면서, 토너먼트 대진표도 완성됐습니다.

프랑스와 폴란드, 포르투갈과 스위스 경기를 빼곤 모두 다른 대륙 국가끼리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오늘 밤 12시 첫 경기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강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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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바페, 메시 빛났다, 16강 대진표도 완성
    • 입력 2022-12-03 21:34:51
    • 수정2022-12-03 2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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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로 32개국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고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프랑스 음바페 등 득점왕 후보들이 자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변과 돌풍도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브라질, 포르투갈 등 우승후보들은 조별리그 초반 2연승을 하며 조기에 16강을 확정했습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프랑스의 음바페였습니다.

첫 경기부터 골을 신고한 음바페는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선 두 골을 넣으며 3골로 잉글랜드 래시퍼드 등과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어렵게 16강에 진출한 우승후보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사우디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 해결사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출전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지난달 27일 :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등 16강이 유력했던 나라들이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별리그 3승을 한 팀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조기 확정 팀들이 체력 안배를 위해 3차전에 주전들을 대거 뺀 것이 가장 큰 이윱니다.

이변을 일으킨 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모로코는 피파랭킹 2위 벨기에를 탈락시키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스위스가 마지막으로 16강에 합류하면서, 토너먼트 대진표도 완성됐습니다.

프랑스와 폴란드, 포르투갈과 스위스 경기를 빼곤 모두 다른 대륙 국가끼리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오늘 밤 12시 첫 경기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강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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