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도 이겼다!…피곤도 추위도 못 꺾은 ‘심야의 환호’

입력 2022.12.03 (21:37) 수정 2022.12.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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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승부에 밤사이 잠 설친 분들 적지 않으시지요.

어려운 경기에 나선 대표팀에게 우리 국민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환호와 눈물로 뒤덮인 새벽 응원전 현장을 먼저 이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모두가 기다리던 그 순간, 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실내, 실외 가릴 것 없이, 열광, 그 자체였습니다.

["와!!!!"]

와락 포옹을 하기도, 절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아...!"]

역전 골이 터지기 전까진, 시민들의 응원은 어느 때보다 크고 간절했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가나와 우루과이의 결과를 숨죽여 기다릴 땐, 긴장과 안도가 교차했습니다.

["와...!"]

그렇게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모든 곳이 열광의 광장이 됐습니다.

["오 대한민국~"]

["와!!!"]

[강평희/서울 광진구 : "정말 이 기쁨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너무 간절히 바랐는데 이게 정말 이뤄지니깐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김주연/서울 성동구 :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소리 지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이어진 심야 응원.

맹추위에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기우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차도를 막아 응원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귀갓길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승리를 위하여!"]

[배아름/서울 용산구 : "선수분들 너무 다들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승리의 구호, 대~한민국!은 이제 16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 가자!"]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황종원 안민식 최하운/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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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도 이겼다!…피곤도 추위도 못 꺾은 ‘심야의 환호’
    • 입력 2022-12-03 21:37:11
    • 수정2022-12-03 22:04:25
    뉴스 9
[앵커]

명승부에 밤사이 잠 설친 분들 적지 않으시지요.

어려운 경기에 나선 대표팀에게 우리 국민은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환호와 눈물로 뒤덮인 새벽 응원전 현장을 먼저 이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모두가 기다리던 그 순간, 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실내, 실외 가릴 것 없이, 열광, 그 자체였습니다.

["와!!!!"]

와락 포옹을 하기도, 절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아...!"]

역전 골이 터지기 전까진, 시민들의 응원은 어느 때보다 크고 간절했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가나와 우루과이의 결과를 숨죽여 기다릴 땐, 긴장과 안도가 교차했습니다.

["와...!"]

그렇게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모든 곳이 열광의 광장이 됐습니다.

["오 대한민국~"]

["와!!!"]

[강평희/서울 광진구 : "정말 이 기쁨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너무 간절히 바랐는데 이게 정말 이뤄지니깐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김주연/서울 성동구 :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소리 지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이어진 심야 응원.

맹추위에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기우었습니다.

광화문광장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차도를 막아 응원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귀갓길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승리를 위하여!"]

[배아름/서울 용산구 : "선수분들 너무 다들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승리의 구호, 대~한민국!은 이제 16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 가자!"]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황종원 안민식 최하운/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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