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16강’ 축구 대표팀 귀국

입력 2022.12.07 (19:39) 수정 2022.12.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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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수백 명의 환영 인파가 대표팀을 맞았고,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와아아!!!"]

카타르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간 김승규와 정우영 등을 제외하고 24명의 태극전사들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이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수백 명의 환영 인파가 몰려 대표팀을 맞았습니다.

한국 축구와의 4년여 동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벤투 감독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국민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렇게 공항에 나와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팬들의 환영에 정말 행복하고 영광스럽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환영 행사가 열리는 입국장에선 가장 뒤에서 선수단을 챙겼습니다.

손흥민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행복한 월드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동안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혼을 발휘하며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우리 축구 대표팀, 단체 사진 촬영으로 카타르에서의 뜨거운 겨울, 그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저녁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후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 리그의 재개 일정에 맞춰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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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만의 16강’ 축구 대표팀 귀국
    • 입력 2022-12-07 19:39:48
    • 수정2022-12-07 19:58:30
    뉴스7(창원)
[앵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수백 명의 환영 인파가 대표팀을 맞았고,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와아아!!!"]

카타르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간 김승규와 정우영 등을 제외하고 24명의 태극전사들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이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수백 명의 환영 인파가 몰려 대표팀을 맞았습니다.

한국 축구와의 4년여 동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벤투 감독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국민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렇게 공항에 나와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팬들의 환영에 정말 행복하고 영광스럽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환영 행사가 열리는 입국장에선 가장 뒤에서 선수단을 챙겼습니다.

손흥민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행복한 월드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면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동안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혼을 발휘하며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우리 축구 대표팀, 단체 사진 촬영으로 카타르에서의 뜨거운 겨울, 그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저녁 대통령 초청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후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 리그의 재개 일정에 맞춰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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