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한국 16강전 열린 974 스타디움, 철거 시작…“자재는 재활용·기증”

입력 2022.12.08 (06:51) 수정 2022.12.08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톡톡 지구촌' 입니다.

16강전 일정은 모두 끝이 났지만 이번 주말 8강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은 아직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 화제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컨테이너를 쌓아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은 '974 스타디움'이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끝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카타르 국제전화 국가번호에서 이름을 따온 974 스타디움은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자재와 974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카타르가 내세운 '친환경 월드컵'의 상징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기간 이곳에선 조별리그를 비롯해 총 7경기가 치러졌는데요.

당초 일각에선 2023 AFC 아시안컵 본선 대회에 이 경기장을 재활용할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놨지만 카타르 당국은 예정대로 한국과 브라질전 다음날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거 이후 컨테이너를 비롯한 경기장 관련 자재들은 대부분 기증될 계획인데요.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들이 유력한 기증처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한국 16강전 열린 974 스타디움, 철거 시작…“자재는 재활용·기증”
    • 입력 2022-12-08 06:51:38
    • 수정2022-12-08 07:04:39
    뉴스광장 1부
'톡톡 지구촌' 입니다.

16강전 일정은 모두 끝이 났지만 이번 주말 8강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은 아직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 화제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컨테이너를 쌓아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은 '974 스타디움'이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끝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카타르 국제전화 국가번호에서 이름을 따온 974 스타디움은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자재와 974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카타르가 내세운 '친환경 월드컵'의 상징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기간 이곳에선 조별리그를 비롯해 총 7경기가 치러졌는데요.

당초 일각에선 2023 AFC 아시안컵 본선 대회에 이 경기장을 재활용할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놨지만 카타르 당국은 예정대로 한국과 브라질전 다음날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거 이후 컨테이너를 비롯한 경기장 관련 자재들은 대부분 기증될 계획인데요.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들이 유력한 기증처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