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길이 750m,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입력 2022.12.09 (06:54) 수정 2022.12.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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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갑자기 마을 뒷산이 알록달록 빛을 내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 구비오에선 40여 년 전부터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마을 뒷산 비탈면에 거대한 트리 모양의 조명 장식을 설치하는데요.

높이만 750m, 너비는 450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로 기네스북 기록을 유지 중입니다.

또, 마을 주민들이 약 2개월 동안 연결한 전선의 길이도 8.5km나 되는데요.

최근에는 친환경 조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고합니다.

이렇게 공을 들인 만큼 트리 점등식 역시 해마다 성대하게 개최되는데요.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전직 대통령 같은 유명 인사들이 트리의 불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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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길이 750m,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 입력 2022-12-09 06:54:26
    • 수정2022-12-09 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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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갑자기 마을 뒷산이 알록달록 빛을 내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 구비오에선 40여 년 전부터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마을 뒷산 비탈면에 거대한 트리 모양의 조명 장식을 설치하는데요.

높이만 750m, 너비는 450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로 기네스북 기록을 유지 중입니다.

또, 마을 주민들이 약 2개월 동안 연결한 전선의 길이도 8.5km나 되는데요.

최근에는 친환경 조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고합니다.

이렇게 공을 들인 만큼 트리 점등식 역시 해마다 성대하게 개최되는데요.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전직 대통령 같은 유명 인사들이 트리의 불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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