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장애 동양화가

입력 2022.12.12 (12:47) 수정 2022.12.12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선천적으로 왼쪽 팔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여성 동양화가가 화젭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왼쪽 팔 없이 태어난 장차오판 씨는 청소년 시절에는 너무나 소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일상을 담은 그림은 스스로가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였습니다.

[장차오판/지린 차오판 공익기금회 이사장 : "내가 갔던 곳을 그렸는데 가족들이 서예와 동양화 쪽의 제 재능을 알아보고 재능을 키워줬어요."]

미술 특기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고향 지린으로 돌아와 그림 아카데미를 창업했습니다.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무료로 그림을 가르칩니다.

제자 가운데 자신과 똑같이 한쪽 팔 없는 아이가 그림을 통해 밝아진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신신/아카데미에서 후원받은 어린이 : "차오판 언니, 선저우 14호와 선저우 15호 우주인을 그렸어요."]

지금까지 총 4백 명의 어린이가 그녀의 아카데미에서 후원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극복하지 못할 장애는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그녀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장애 동양화가
    • 입력 2022-12-12 12:47:12
    • 수정2022-12-12 12:51:46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선천적으로 왼쪽 팔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여성 동양화가가 화젭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왼쪽 팔 없이 태어난 장차오판 씨는 청소년 시절에는 너무나 소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일상을 담은 그림은 스스로가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였습니다.

[장차오판/지린 차오판 공익기금회 이사장 : "내가 갔던 곳을 그렸는데 가족들이 서예와 동양화 쪽의 제 재능을 알아보고 재능을 키워줬어요."]

미술 특기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고향 지린으로 돌아와 그림 아카데미를 창업했습니다.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무료로 그림을 가르칩니다.

제자 가운데 자신과 똑같이 한쪽 팔 없는 아이가 그림을 통해 밝아진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신신/아카데미에서 후원받은 어린이 : "차오판 언니, 선저우 14호와 선저우 15호 우주인을 그렸어요."]

지금까지 총 4백 명의 어린이가 그녀의 아카데미에서 후원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극복하지 못할 장애는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그녀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