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춤추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어떤 사연이?

입력 2022.12.12 (12:48) 수정 2022.12.12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의 첼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장.

엄숙해야 할 것 같은 지휘자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면서 춤을 춥니다.

원래 직업이 교사인 팀 슐테이스 씨입니다.

그는 첼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 공연의 객원 지휘자로 뽑혀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공연을 원했던 그는 지휘자의 엄숙주의를 완전히 깨고 치마도 입고, 춤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팀 슐테이스/객원 지휘자 : "저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이자 프렌치 호른을 연주한 오빈 씨는 춤추는 지휘자를 보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연주가 쉽지 않았다고 실토했습니다.

[매튜 오빈/첼시 심포니 예술 감독 : "팀에겐 아무런 제약이 없었어요. 그래서 팀은 음악과 한 몸이 된 거죠. 저는 사실 웃겨서, 팀을 처다보지 않으려고 눈을 많이 돌렸어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온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춤추는 슬레이스 씨의 지휘는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춤추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어떤 사연이?
    • 입력 2022-12-12 12:48:29
    • 수정2022-12-12 12:52:06
    뉴스 12
뉴욕의 첼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장.

엄숙해야 할 것 같은 지휘자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면서 춤을 춥니다.

원래 직업이 교사인 팀 슐테이스 씨입니다.

그는 첼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 공연의 객원 지휘자로 뽑혀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공연을 원했던 그는 지휘자의 엄숙주의를 완전히 깨고 치마도 입고, 춤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팀 슐테이스/객원 지휘자 : "저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이자 프렌치 호른을 연주한 오빈 씨는 춤추는 지휘자를 보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연주가 쉽지 않았다고 실토했습니다.

[매튜 오빈/첼시 심포니 예술 감독 : "팀에겐 아무런 제약이 없었어요. 그래서 팀은 음악과 한 몸이 된 거죠. 저는 사실 웃겨서, 팀을 처다보지 않으려고 눈을 많이 돌렸어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온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춤추는 슬레이스 씨의 지휘는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