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김광동 진화위원장 임명…지역 정치권 반발 확산 외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일동은 성명을 내고 제주 4·3과 5·18 등의 역사를 왜곡해온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밝혔던 5·18 정신을 통한 국민 통합 가능성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도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편협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임명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지역공약 점검 체계 없어”

광주시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공약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에 지역 공약을 이행하는 점검 체계가 없다고 말하고, 지역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균형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를 주재한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 시도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듣는 것이 지방시대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광주에 풍산개 잘 부탁드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광주로 이송된 풍산개 두 마리를 잘 부탁한다는 뜻을 광주시에 전달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2)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풍산개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머지 않은 시간에 광주에 한 번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