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 5년 간 6.4배↑…“돈 되는 농업 만이 살 길”
입력 2022.12.13 (21:53)
수정 2022.12.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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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주시의 농산물 수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5년 사이 6배 넘게 늘었습니다.
공주시는 돈이 되는 농업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빠진 농촌의 살 길로 보고, 수출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수출용 배를 꼼꼼히 선별합니다.
선별한 배는 검역을 거쳐 대만에 수출할 컨테이너 차량에 곧바로 선적합니다.
이번에 선적하는 물량만 15kg짜리 1,080상자, 16톤에 달합니다.
[정승호/세종공주원예농협 경제사업소장 : "현재는 대만으로만 배 수출을 하고 있지만, 베트남하고 태국도 공주시하고 협의 통해서 판로 개척을 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농산물 수출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천만 달러도 안 되던 것이 해마다 급증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억 2천6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5년 만에 6.4배 성장했고 수출국도 37개국에 달합니다.
기업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공주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청국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이곳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을 뚫었습니다.
[김정중/농업법인 대표 :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주시) 유통과에서 어떤 판로 개척 차원에서 저희한테 이러이러한 제안을 해줘서…."]
공주시는 돈 되는 농업만이 소멸 위기의 농촌이 살 길로 보고 수출 확대에 더 매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이 많은 식품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찬근/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 : "이런 걸 추진하다 보면 젊은 세대들이 올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 돌아오는 농촌, 돈이 되는 농촌.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통한 소득증대, 이를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공주시의 농산물 수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5년 사이 6배 넘게 늘었습니다.
공주시는 돈이 되는 농업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빠진 농촌의 살 길로 보고, 수출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수출용 배를 꼼꼼히 선별합니다.
선별한 배는 검역을 거쳐 대만에 수출할 컨테이너 차량에 곧바로 선적합니다.
이번에 선적하는 물량만 15kg짜리 1,080상자, 16톤에 달합니다.
[정승호/세종공주원예농협 경제사업소장 : "현재는 대만으로만 배 수출을 하고 있지만, 베트남하고 태국도 공주시하고 협의 통해서 판로 개척을 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농산물 수출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천만 달러도 안 되던 것이 해마다 급증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억 2천6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5년 만에 6.4배 성장했고 수출국도 37개국에 달합니다.
기업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공주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청국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이곳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을 뚫었습니다.
[김정중/농업법인 대표 :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주시) 유통과에서 어떤 판로 개척 차원에서 저희한테 이러이러한 제안을 해줘서…."]
공주시는 돈 되는 농업만이 소멸 위기의 농촌이 살 길로 보고 수출 확대에 더 매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이 많은 식품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찬근/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 : "이런 걸 추진하다 보면 젊은 세대들이 올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 돌아오는 농촌, 돈이 되는 농촌.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통한 소득증대, 이를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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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농산물 수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5년 사이 6배 넘게 늘었습니다.
공주시는 돈이 되는 농업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빠진 농촌의 살 길로 보고, 수출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수출용 배를 꼼꼼히 선별합니다.
선별한 배는 검역을 거쳐 대만에 수출할 컨테이너 차량에 곧바로 선적합니다.
이번에 선적하는 물량만 15kg짜리 1,080상자, 16톤에 달합니다.
[정승호/세종공주원예농협 경제사업소장 : "현재는 대만으로만 배 수출을 하고 있지만, 베트남하고 태국도 공주시하고 협의 통해서 판로 개척을 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농산물 수출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천만 달러도 안 되던 것이 해마다 급증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억 2천6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5년 만에 6.4배 성장했고 수출국도 37개국에 달합니다.
기업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공주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청국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이곳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을 뚫었습니다.
[김정중/농업법인 대표 :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주시) 유통과에서 어떤 판로 개척 차원에서 저희한테 이러이러한 제안을 해줘서…."]
공주시는 돈 되는 농업만이 소멸 위기의 농촌이 살 길로 보고 수출 확대에 더 매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이 많은 식품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찬근/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 : "이런 걸 추진하다 보면 젊은 세대들이 올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 돌아오는 농촌, 돈이 되는 농촌.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통한 소득증대, 이를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공주시의 농산물 수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5년 사이 6배 넘게 늘었습니다.
공주시는 돈이 되는 농업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빠진 농촌의 살 길로 보고, 수출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수출용 배를 꼼꼼히 선별합니다.
선별한 배는 검역을 거쳐 대만에 수출할 컨테이너 차량에 곧바로 선적합니다.
이번에 선적하는 물량만 15kg짜리 1,080상자, 16톤에 달합니다.
[정승호/세종공주원예농협 경제사업소장 : "현재는 대만으로만 배 수출을 하고 있지만, 베트남하고 태국도 공주시하고 협의 통해서 판로 개척을 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농산물 수출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천만 달러도 안 되던 것이 해마다 급증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1억 2천6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5년 만에 6.4배 성장했고 수출국도 37개국에 달합니다.
기업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공주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청국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이곳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을 뚫었습니다.
[김정중/농업법인 대표 :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주시) 유통과에서 어떤 판로 개척 차원에서 저희한테 이러이러한 제안을 해줘서…."]
공주시는 돈 되는 농업만이 소멸 위기의 농촌이 살 길로 보고 수출 확대에 더 매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이 많은 식품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오찬근/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 : "이런 걸 추진하다 보면 젊은 세대들이 올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하다 보면 돌아오는 농촌, 돈이 되는 농촌.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려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통한 소득증대, 이를 통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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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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