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버스터미널 운영 개시…시외·고속버스 한 곳에서

입력 2022.12.13 (21:54) 수정 2022.12.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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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늘(1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군데서 탈 수 있게 된 건데요.

일단 승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 서울행 고속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시작합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개통된 첫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객들은 일단 더 편리해졌다는 반응입니다.

[한동윤/대학생 : "분리돼 있을 때보다 뭔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는 게 그게 더 좋은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초, 고속버스 사업자가 원주 터미널 용지를 매각하면서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원주시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함께 운영되는 종합버스터미널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양 사업자 측과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승차권 발매에 대한 통합 전산망 구축 등이 마무리되고, 문제가 불거진지 반 년여 만에 종합 버스 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하루 이용객 만4천 명 규모로 여유있게 지어져 고속버스와 통합 운영을 해도 이용객 불편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행정적으로 시책 사업을 여러 가지 발굴해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서 힘껏, 더욱더 힘껏 뛰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광주 등 일부 고속버스 노선이 기존 시외버스 운행 시간대와 겹치면서, 승차장 운영에 혼란을 빚고 있는 점은 종합 터미널 운영 초기에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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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운영 개시…시외·고속버스 한 곳에서
    • 입력 2022-12-13 21:54:35
    • 수정2022-12-13 22:08:17
    뉴스9(춘천)
[앵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늘(1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군데서 탈 수 있게 된 건데요.

일단 승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 서울행 고속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시작합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개통된 첫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객들은 일단 더 편리해졌다는 반응입니다.

[한동윤/대학생 : "분리돼 있을 때보다 뭔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는 게 그게 더 좋은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초, 고속버스 사업자가 원주 터미널 용지를 매각하면서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원주시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함께 운영되는 종합버스터미널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양 사업자 측과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승차권 발매에 대한 통합 전산망 구축 등이 마무리되고, 문제가 불거진지 반 년여 만에 종합 버스 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하루 이용객 만4천 명 규모로 여유있게 지어져 고속버스와 통합 운영을 해도 이용객 불편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행정적으로 시책 사업을 여러 가지 발굴해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서 힘껏, 더욱더 힘껏 뛰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광주 등 일부 고속버스 노선이 기존 시외버스 운행 시간대와 겹치면서, 승차장 운영에 혼란을 빚고 있는 점은 종합 터미널 운영 초기에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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