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처기업, 지뢰 제거 로봇 개발

입력 2022.12.14 (09:49) 수정 2022.12.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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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벤처 기업이 개발한 지뢰 제거 로봇이 캄보디아 지뢰 제거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지뢰 제거 작업에 투입된 이 로봇은 강한 공기로 땅을 파내고 지뢰를 제거합니다.

내전이 끝난지 30여 년이 지났음에도 캄보디아에는 여전히 400여만 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천백여 명이 지뢰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그 가운데는 수작업으로 지뢰 제거를 하다 변을 당한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 벤처 회사 이마이 사장은 캄보디아의 지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마이 겐타로/로봇 개발업체 사장 : "힘들고 위험한 (지뢰 제거) 작업을 기계화로 해결하고 싶었어요."]

작업을 하다 보면 불발탄도 자주 발견됩니다.

현장에서 불발탄을 해체하려면 몇십 분 이상 걸리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2분 만에 불발탄을 현장에서 제거함으로 시간적으로 매우 효율적입니다.

로봇 제작 업체는 현재 이 로봇을 한 대만 운영되지만 앞으로 성능 개선 등을 통해 운용 대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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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벤처기업, 지뢰 제거 로봇 개발
    • 입력 2022-12-14 09:49:40
    • 수정2022-12-14 13: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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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벤처 기업이 개발한 지뢰 제거 로봇이 캄보디아 지뢰 제거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지뢰 제거 작업에 투입된 이 로봇은 강한 공기로 땅을 파내고 지뢰를 제거합니다.

내전이 끝난지 30여 년이 지났음에도 캄보디아에는 여전히 400여만 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천백여 명이 지뢰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그 가운데는 수작업으로 지뢰 제거를 하다 변을 당한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 벤처 회사 이마이 사장은 캄보디아의 지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마이 겐타로/로봇 개발업체 사장 : "힘들고 위험한 (지뢰 제거) 작업을 기계화로 해결하고 싶었어요."]

작업을 하다 보면 불발탄도 자주 발견됩니다.

현장에서 불발탄을 해체하려면 몇십 분 이상 걸리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2분 만에 불발탄을 현장에서 제거함으로 시간적으로 매우 효율적입니다.

로봇 제작 업체는 현재 이 로봇을 한 대만 운영되지만 앞으로 성능 개선 등을 통해 운용 대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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