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10cm 눈…이 시각 여의도

입력 2022.12.15 (12:05) 수정 2022.1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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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수도권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 점심 시간이라 시민들이 거리로 많이 나올텐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서울 여의도역에는 30분쯤 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점점 눈발이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흐리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점심 식사하러 나온 시민들도 옷을 꽁꽁 싸맨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기상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 강원 내륙과 충청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내리는 눈도 그렇지만, 날씨가 추워 눈이 얼어 붙는 것도 걱정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거로 보이는데요.

눈이 쌓여 길이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퇴근길 교통 혼잡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각 지자체는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9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적설량이 3cm가 넘어가면 취약 지점 백여 곳에 교통 경찰을 현장 배치하고, 그보다 눈이 더 오면 일부 구간의 교통도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고갯길과 터널 앞 도로 등, 자주 어는 구간 460여 곳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9시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하시고, 제설 작업 등으로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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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최대 10cm 눈…이 시각 여의도
    • 입력 2022-12-15 12:05:02
    • 수정2022-12-15 13:08:40
    뉴스 12
[앵커]

중부지방에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수도권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 점심 시간이라 시민들이 거리로 많이 나올텐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서울 여의도역에는 30분쯤 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점점 눈발이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흐리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점심 식사하러 나온 시민들도 옷을 꽁꽁 싸맨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기상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 강원 내륙과 충청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내리는 눈도 그렇지만, 날씨가 추워 눈이 얼어 붙는 것도 걱정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거로 보이는데요.

눈이 쌓여 길이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퇴근길 교통 혼잡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각 지자체는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9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적설량이 3cm가 넘어가면 취약 지점 백여 곳에 교통 경찰을 현장 배치하고, 그보다 눈이 더 오면 일부 구간의 교통도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고갯길과 터널 앞 도로 등, 자주 어는 구간 460여 곳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9시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한 뒤 출발하시고, 제설 작업 등으로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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