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포스코 케미칼 본사 이전’ 난색…상생안 ‘진통’ 외

입력 2022.12.15 (19:57) 수정 2022.12.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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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상생협의안 마련을 위해 일곱 달 만에 만났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양 측은 어제(14일) 상생협의회 3차 TF팀 회의에서 포스코 케미칼 본사 광양 이전과 신사업 분야 광양 투자, 계약부서 신설 등 5개 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케미칼 본사 이전에 대해선 포항의 반발을, 또 신규 투자에 대해선 입지와 도시 인프라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양 지역사회 대표들은 내년 2월 4차 회의에 앞서 상생안에 대한 포스코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민노총 “정원·잡월드 고용 문제…순천시 나서라”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는 오늘(15) 순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잡월드에서 불거진 노동자 고용 문제에 대한 순천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순천시와 노관규 시장이 두 기관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왜곡과 독단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가정원과 잡월드 노동자들은 부당해고와 고용불안 해결을 요구하며 보름째 순천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노 시장 측은 두 기관은 순천시와 위수탁을 통해 운영되는 곳으로, 해당 기관과 근로자 간 문제에 시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의회, 전라선 KTX 수서역 운행 촉구 결의

전라남도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전라선 KTX 수서역 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현재 수서행 고속철도가 호남선과 경부선에만 운행되면서 서울 강남으로 가려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중간에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에서 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KTX와 SRT로 분리된 철도를 통합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할 것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여수공항 이용객 2년 연속 100만 명 돌파

여수공항 연간 이용객이 2년 연속 백 만 명을 넘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공항은 공항 연간 이용객이 지난해 백 16만 명에 이어 올해도 백 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공항 이용객은 2019년 63만 5천 명, 2020년 65만 7천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972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백 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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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포스코 케미칼 본사 이전’ 난색…상생안 ‘진통’ 외
    • 입력 2022-12-15 19:57:48
    • 수정2022-12-15 20:14:32
    뉴스7(광주)
광양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상생협의안 마련을 위해 일곱 달 만에 만났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양 측은 어제(14일) 상생협의회 3차 TF팀 회의에서 포스코 케미칼 본사 광양 이전과 신사업 분야 광양 투자, 계약부서 신설 등 5개 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케미칼 본사 이전에 대해선 포항의 반발을, 또 신규 투자에 대해선 입지와 도시 인프라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양 지역사회 대표들은 내년 2월 4차 회의에 앞서 상생안에 대한 포스코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민노총 “정원·잡월드 고용 문제…순천시 나서라”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는 오늘(15) 순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잡월드에서 불거진 노동자 고용 문제에 대한 순천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순천시와 노관규 시장이 두 기관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왜곡과 독단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가정원과 잡월드 노동자들은 부당해고와 고용불안 해결을 요구하며 보름째 순천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노 시장 측은 두 기관은 순천시와 위수탁을 통해 운영되는 곳으로, 해당 기관과 근로자 간 문제에 시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의회, 전라선 KTX 수서역 운행 촉구 결의

전라남도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전라선 KTX 수서역 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도의회는 현재 수서행 고속철도가 호남선과 경부선에만 운행되면서 서울 강남으로 가려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중간에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에서 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KTX와 SRT로 분리된 철도를 통합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할 것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여수공항 이용객 2년 연속 100만 명 돌파

여수공항 연간 이용객이 2년 연속 백 만 명을 넘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공항은 공항 연간 이용객이 지난해 백 16만 명에 이어 올해도 백 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공항 이용객은 2019년 63만 5천 명, 2020년 65만 7천 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972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백 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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