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속에 ‘뜨겁게’ 진행된 중국 송화강 얼음 채취작업

입력 2022.12.16 (12:49) 수정 2022.1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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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송화강 하얼빈 구간.

길이 180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판 위에 반듯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선이 수도 없이 그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얼음 채취 작업 전에 기계로 먼저 선을 그은 것인데 이때는 30센티미터에 달하는 얼음 두께의 절반만 잘라 놓습니다

[CCTV 기자 : "절반만 틈을 내는 이유는 마지막 절단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틈으로 찬 공기가 들어가 얼음이 좀 더 두꺼워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도구를 이용해 얼음을 한 장 한 장 떼냅니다.

이 작업이 얼음 채취 작업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얼음 위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정교하게 반듯이 얼음을 잘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빙등 축제 개막일은 내년 1월 5일.

축제에 필요한 얼음의 양은 15만 세제곱미터나 됩니다.

그래서 작업 인부들은 하루 12시간 작업을 교대로 이어가며 축제에 필요한 얼음을 채취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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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의 날씨속에 ‘뜨겁게’ 진행된 중국 송화강 얼음 채취작업
    • 입력 2022-12-16 12:49:57
    • 수정2022-12-16 12:52:33
    뉴스 12
중국 헤이룽장성 송화강 하얼빈 구간.

길이 180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판 위에 반듯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선이 수도 없이 그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얼음 채취 작업 전에 기계로 먼저 선을 그은 것인데 이때는 30센티미터에 달하는 얼음 두께의 절반만 잘라 놓습니다

[CCTV 기자 : "절반만 틈을 내는 이유는 마지막 절단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틈으로 찬 공기가 들어가 얼음이 좀 더 두꺼워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도구를 이용해 얼음을 한 장 한 장 떼냅니다.

이 작업이 얼음 채취 작업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얼음 위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정교하게 반듯이 얼음을 잘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빙등 축제 개막일은 내년 1월 5일.

축제에 필요한 얼음의 양은 15만 세제곱미터나 됩니다.

그래서 작업 인부들은 하루 12시간 작업을 교대로 이어가며 축제에 필요한 얼음을 채취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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