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각종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유도해 거금을 결제해 가는 텔레마케팅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 항상 새겨 두셔야겠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대통령상 수상 기념 행사인데요.
MP3, 최신 카메라폰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실수 있고요.
⊙기자: 회사원 이회승 씨는 3년 전 책을 구입했던 회사에서 이처럼 사은품을 공짜로 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은품을 신청한 이 씨는 MP3는 받았지만 주문하지도 않은 책이 배달되면서 책값으로 자신의 카드에서 49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이희승(텔레마케팅 피해자): 카드가 결제됐나 안 됐나 확인했더니 승인됐더라고요.
동의 안 했죠.
⊙기자: 대학생 김 모씨도 취업 때 혜택을 준다는 조건에 디자인책을 사기로 전화상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혜택 약속에 의문을 품은 김 씨는 곧바로 해지를 요청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김 모씨(텔레마케팅 피해자): 이미 음성 인식 계약서가 이뤄진 이상 100% 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기자: 이밖에도 자격증과 공짜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권하거나 신용정보를 요구하는 등 전화판촉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정보를 불러주는 것은 계약체결을 의미할 수 있어 뜻하지 않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올 들어 텔레마케팅 사기와 관련해 강원도 내 소비자 고발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지난 3월까지 76건으로 지난해보다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각종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유도해 거금을 결제해 가는 텔레마케팅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 항상 새겨 두셔야겠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대통령상 수상 기념 행사인데요.
MP3, 최신 카메라폰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실수 있고요.
⊙기자: 회사원 이회승 씨는 3년 전 책을 구입했던 회사에서 이처럼 사은품을 공짜로 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은품을 신청한 이 씨는 MP3는 받았지만 주문하지도 않은 책이 배달되면서 책값으로 자신의 카드에서 49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이희승(텔레마케팅 피해자): 카드가 결제됐나 안 됐나 확인했더니 승인됐더라고요.
동의 안 했죠.
⊙기자: 대학생 김 모씨도 취업 때 혜택을 준다는 조건에 디자인책을 사기로 전화상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혜택 약속에 의문을 품은 김 씨는 곧바로 해지를 요청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김 모씨(텔레마케팅 피해자): 이미 음성 인식 계약서가 이뤄진 이상 100% 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기자: 이밖에도 자격증과 공짜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권하거나 신용정보를 요구하는 등 전화판촉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정보를 불러주는 것은 계약체결을 의미할 수 있어 뜻하지 않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올 들어 텔레마케팅 사기와 관련해 강원도 내 소비자 고발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지난 3월까지 76건으로 지난해보다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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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짜 경품 사기 급증
-
- 입력 2004-04-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각종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유도해 거금을 결제해 가는 텔레마케팅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 항상 새겨 두셔야겠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대통령상 수상 기념 행사인데요.
MP3, 최신 카메라폰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실수 있고요.
⊙기자: 회사원 이회승 씨는 3년 전 책을 구입했던 회사에서 이처럼 사은품을 공짜로 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은품을 신청한 이 씨는 MP3는 받았지만 주문하지도 않은 책이 배달되면서 책값으로 자신의 카드에서 49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이희승(텔레마케팅 피해자): 카드가 결제됐나 안 됐나 확인했더니 승인됐더라고요.
동의 안 했죠.
⊙기자: 대학생 김 모씨도 취업 때 혜택을 준다는 조건에 디자인책을 사기로 전화상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혜택 약속에 의문을 품은 김 씨는 곧바로 해지를 요청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김 모씨(텔레마케팅 피해자): 이미 음성 인식 계약서가 이뤄진 이상 100% 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기자: 이밖에도 자격증과 공짜 경품을 준다며 구매를 권하거나 신용정보를 요구하는 등 전화판촉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정보를 불러주는 것은 계약체결을 의미할 수 있어 뜻하지 않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올 들어 텔레마케팅 사기와 관련해 강원도 내 소비자 고발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지난 3월까지 76건으로 지난해보다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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