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자금 수사 17대 국회 전 종결
입력 2004.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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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으로 잠시 주춤했던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정치인과 기업인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 등원 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총선 이후로 미뤄왔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대희 대검중수부장은 이와 관련해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진행해 새 국회가 구성되기 전에 종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2억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10여 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중앙지검도 SK그룹 등으로부터 10억 5000만원의 경선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을 준 한진과 금호, 한화 등에 대한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가는 한편 삼성과 현대자동차, 동부와 부영 등에 대해서도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부영의 경우는 구속된 이중근 회장이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검찰은 관련 정치인과 기업인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 등원 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총선 이후로 미뤄왔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대희 대검중수부장은 이와 관련해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진행해 새 국회가 구성되기 전에 종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2억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10여 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중앙지검도 SK그룹 등으로부터 10억 5000만원의 경선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을 준 한진과 금호, 한화 등에 대한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가는 한편 삼성과 현대자동차, 동부와 부영 등에 대해서도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부영의 경우는 구속된 이중근 회장이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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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자금 수사 17대 국회 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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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총선으로 잠시 주춤했던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정치인과 기업인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 등원 전에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총선 이후로 미뤄왔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17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대희 대검중수부장은 이와 관련해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진행해 새 국회가 구성되기 전에 종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2억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10여 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중앙지검도 SK그룹 등으로부터 10억 5000만원의 경선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을 준 한진과 금호, 한화 등에 대한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가는 한편 삼성과 현대자동차, 동부와 부영 등에 대해서도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부영의 경우는 구속된 이중근 회장이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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