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노사갈등 제도권 해결
입력 2004.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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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입에 재계는 우려와 환영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노사갈등을 제도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하자 재계는 향후 파장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노동적인 법안이 봇물을 이루어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일방적으로 어떤 근로자의 편만 든다 하게 되면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서 투자가 부진해지고 이에 따라서 성장이 어려워지는 그런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더구나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의 친노동 성향 의원들이 한배를 탈 경우 경제정책의 큰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재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계는 이제는 의회제도와 법의 틀 안에서 합리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나타냈습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다른 의원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타협하고 또 어떤 합의를 도출해 내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대부분의 노사현안이 원내에서 절충되면 장외분규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에서입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장기적으로는 우리 노사관계가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고 또 산업현장에서는 협력과 평화가 증진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기자: 따라서 당장 본격화될 임단협과 비정규직 문제 등이 어떻게 가닥을 잡아갈지가 향후 노사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무엇보다도 노사갈등을 제도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하자 재계는 향후 파장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노동적인 법안이 봇물을 이루어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일방적으로 어떤 근로자의 편만 든다 하게 되면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서 투자가 부진해지고 이에 따라서 성장이 어려워지는 그런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더구나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의 친노동 성향 의원들이 한배를 탈 경우 경제정책의 큰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재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계는 이제는 의회제도와 법의 틀 안에서 합리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나타냈습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다른 의원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타협하고 또 어떤 합의를 도출해 내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대부분의 노사현안이 원내에서 절충되면 장외분규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에서입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장기적으로는 우리 노사관계가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고 또 산업현장에서는 협력과 평화가 증진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기자: 따라서 당장 본격화될 임단협과 비정규직 문제 등이 어떻게 가닥을 잡아갈지가 향후 노사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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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노사갈등 제도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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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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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입에 재계는 우려와 환영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노사갈등을 제도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출하자 재계는 향후 파장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노동적인 법안이 봇물을 이루어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일방적으로 어떤 근로자의 편만 든다 하게 되면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서 투자가 부진해지고 이에 따라서 성장이 어려워지는 그런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더구나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의 친노동 성향 의원들이 한배를 탈 경우 경제정책의 큰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재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계는 이제는 의회제도와 법의 틀 안에서 합리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나타냈습니다.
⊙이규황(전경련 전무): 다른 의원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타협하고 또 어떤 합의를 도출해 내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대부분의 노사현안이 원내에서 절충되면 장외분규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에서입니다.
⊙이원덕(한국노동연구원장): 장기적으로는 우리 노사관계가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고 또 산업현장에서는 협력과 평화가 증진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기자: 따라서 당장 본격화될 임단협과 비정규직 문제 등이 어떻게 가닥을 잡아갈지가 향후 노사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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