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문제 17대 국회 첫 시험대
입력 2004.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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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가 17대 국회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파병 철회를 공식 요구하고 있고 열린우리당 안에서도 문제제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사태가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띠면서 추가파병 문제는 총선 선거전을 달군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총선 성적표가 발표되자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한 정가의 논란은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파병 철회를 외쳐온 민주노동당은 원내 진입 첫 일성으로 정부에 파병활동 중단을 중단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정부에서 1차적으로 파병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작업이 1차적으로 중단이 되어야 됩니다.
⊙기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세를 규합해 17대 국회에서 파병을 철회시키겠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파병은 국제적인 약속인 만큼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원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의 선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추가 파병과 관련해 당론을 바꿀 만한 상황 변화가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입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그 동안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파병시기 등을 저울질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여당 내 파병 반대파도 총선이 끝나자 제 목소리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논란은 현지상황 변화와 국내 여론의 추이와 맞물려 17대 국회에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민주노동당이 파병 철회를 공식 요구하고 있고 열린우리당 안에서도 문제제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사태가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띠면서 추가파병 문제는 총선 선거전을 달군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총선 성적표가 발표되자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한 정가의 논란은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파병 철회를 외쳐온 민주노동당은 원내 진입 첫 일성으로 정부에 파병활동 중단을 중단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정부에서 1차적으로 파병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작업이 1차적으로 중단이 되어야 됩니다.
⊙기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세를 규합해 17대 국회에서 파병을 철회시키겠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파병은 국제적인 약속인 만큼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원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의 선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추가 파병과 관련해 당론을 바꿀 만한 상황 변화가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입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그 동안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파병시기 등을 저울질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여당 내 파병 반대파도 총선이 끝나자 제 목소리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논란은 현지상황 변화와 국내 여론의 추이와 맞물려 17대 국회에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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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 문제 17대 국회 첫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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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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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가 17대 국회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파병 철회를 공식 요구하고 있고 열린우리당 안에서도 문제제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사태가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띠면서 추가파병 문제는 총선 선거전을 달군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총선 성적표가 발표되자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한 정가의 논란은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파병 철회를 외쳐온 민주노동당은 원내 진입 첫 일성으로 정부에 파병활동 중단을 중단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정부에서 1차적으로 파병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작업이 1차적으로 중단이 되어야 됩니다.
⊙기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세를 규합해 17대 국회에서 파병을 철회시키겠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파병은 국제적인 약속인 만큼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원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의 선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추가 파병과 관련해 당론을 바꿀 만한 상황 변화가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입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그 동안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파병시기 등을 저울질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여당 내 파병 반대파도 총선이 끝나자 제 목소리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논란은 현지상황 변화와 국내 여론의 추이와 맞물려 17대 국회에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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