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홈런으로 연속 안타 신기록

입력 2004.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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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34경기 연속 안타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삼성의 박종호 선수가 오늘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신기록의 사나이 박종호가 오늘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기록행진을 자축했습니다.
박종호는 부산과의 경기 첫 타석에서 두점 홈런을 쳐내며 3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종호(삼성, 35경기 연속 안타): 감독님께서 배려가 있었고 특히나 상대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해줬기 때문에 이런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시작돼 오늘까지 35경기째 이어지는 안타행진.
한 경기만 못 해도 기록이 무산되는 만큼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에 뒤지지 않는 대기록입니다.
92년 입단할 때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평범한 선수 박종호는 살아남기 위해 좌우타석이 모두 가능한 스위치타자로 바꾸었습니다.
연습벌레나 독종으로 불릴 만큼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했습니다.
8년 뒤인 2000년 타격왕에 오르며 비로소 노력의 열매를 수확했고 35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박종호는 당장 내일부터 미국 조 연속안타를 목표로 도전을 디마지오의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앵커: 다음 경기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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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호 홈런으로 연속 안타 신기록
    • 입력 2004-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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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34경기 연속 안타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삼성의 박종호 선수가 오늘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신기록의 사나이 박종호가 오늘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기록행진을 자축했습니다. 박종호는 부산과의 경기 첫 타석에서 두점 홈런을 쳐내며 3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종호(삼성, 35경기 연속 안타): 감독님께서 배려가 있었고 특히나 상대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해줬기 때문에 이런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시작돼 오늘까지 35경기째 이어지는 안타행진. 한 경기만 못 해도 기록이 무산되는 만큼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에 뒤지지 않는 대기록입니다. 92년 입단할 때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평범한 선수 박종호는 살아남기 위해 좌우타석이 모두 가능한 스위치타자로 바꾸었습니다. 연습벌레나 독종으로 불릴 만큼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했습니다. 8년 뒤인 2000년 타격왕에 오르며 비로소 노력의 열매를 수확했고 35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박종호는 당장 내일부터 미국 조 연속안타를 목표로 도전을 디마지오의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앵커: 다음 경기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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