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1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상한 음식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이 학교 학생 일부가 처음으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사흘이 지나면서 같은 증세를 보인 학생은 1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8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식중독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하루 이틀되면 끝나고 다음에 또 다른 학생이생기고 이러니까...
⊙기자: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측은 엊그제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오전수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시트로박터 등의 균이 검출됐습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장내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마 상한 음식이라든지 학교 운동장에 있는 오염된 식수를 마심으로 인해서...
⊙기자: 부산시는 학교 급식용 음식과 학교 내 지하수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여름 같은 더위 속에 음식물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지하수를 그냥 마시면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더워진 날씨에 상한 음식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이 학교 학생 일부가 처음으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사흘이 지나면서 같은 증세를 보인 학생은 1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8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식중독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하루 이틀되면 끝나고 다음에 또 다른 학생이생기고 이러니까...
⊙기자: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측은 엊그제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오전수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시트로박터 등의 균이 검출됐습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장내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마 상한 음식이라든지 학교 운동장에 있는 오염된 식수를 마심으로 인해서...
⊙기자: 부산시는 학교 급식용 음식과 학교 내 지하수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여름 같은 더위 속에 음식물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지하수를 그냥 마시면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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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식중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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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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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1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상한 음식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이 학교 학생 일부가 처음으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사흘이 지나면서 같은 증세를 보인 학생은 17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8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식중독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하루 이틀되면 끝나고 다음에 또 다른 학생이생기고 이러니까...
⊙기자: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측은 엊그제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오전수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시트로박터 등의 균이 검출됐습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장내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마 상한 음식이라든지 학교 운동장에 있는 오염된 식수를 마심으로 인해서...
⊙기자: 부산시는 학교 급식용 음식과 학교 내 지하수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여름 같은 더위 속에 음식물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지하수를 그냥 마시면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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