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시·군 대설주의보…24일까지 최고 30cm

입력 2022.12.22 (06:03) 수정 2022.12.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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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라북도에서도 주말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한 한파도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눈과 추위 전망 듣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 전주 도심 효자동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새벽 한때 눈이 흩날리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비한 제설이 큰 문제가 됐었는데요.

본격적인 폭설에 앞서 새벽부터 큰 도로를 오가며 사전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현재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정읍과 김제, 부안 등 서해안권과 진안, 장수, 무주 등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며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군산 말도가 9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부안 2.7, 장수와 진안 2센티미터 등입니다.

눈발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본격적으로 굵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까지 전북에 10에서 25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23일)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북극 한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그쳐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부터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도 다시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모든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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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모든 시·군 대설주의보…24일까지 최고 30cm
    • 입력 2022-12-22 06:03:41
    • 수정2022-12-22 06:13:19
    뉴스광장 1부
[앵커]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라북도에서도 주말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한 한파도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눈과 추위 전망 듣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 전주 도심 효자동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새벽 한때 눈이 흩날리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비한 제설이 큰 문제가 됐었는데요.

본격적인 폭설에 앞서 새벽부터 큰 도로를 오가며 사전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현재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정읍과 김제, 부안 등 서해안권과 진안, 장수, 무주 등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며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군산 말도가 9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부안 2.7, 장수와 진안 2센티미터 등입니다.

눈발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본격적으로 굵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까지 전북에 10에서 25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23일)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북극 한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그쳐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부터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도 다시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모든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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