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인터넷 통해 군사 2급 비밀 누설 외 4건

⊙앵커: 국군 기무사령부는 현역복무시 2급 비밀 취급권한을 가졌던 예비역 병사가 지난 3월 인터넷에 파일공유서비스인 P2P를 이용하다 군사비밀을 유출한 사실이 확인돼 군검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이른바 안풍자금 국고환수 소송과 관련해 서울고검이 올린 한나라당사 가압류 신청에 대해서 아직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한나라당과 협의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한나라당사를 가압류하지 않고도 가압류만큼의 실익이 보장되는 방안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옥두 민주당 의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김 의원에게 오는 14일까지 출석하라는 구인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청은 10대 가출소녀들과 집단성매매를 해 물의를 일으킨 전북 군산경찰서 소속 36살 김 모 경장을 파면하고 군산경찰서장 최창목 총경에 대해서는 지휘책임을 물어 지휘해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관의 비리연루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 신임 경찰관 임용과정에서 적성비율을 높이는 등 자질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38개 사회단체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증장애인의 옷을 벗겨 목옥시키면서 한 언행이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