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의장, "언론·사법 개혁 당력 집중"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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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새 당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개혁이 민생과 함께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박전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과반여당의 새 수장이 된 신기남 의장, 그의 취임일성은 시대적 과제인 개혁을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언론개혁과 사법개혁, 친일진상규명법 개정 등을 우선 추진과제로 지목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어려운 것일수록 성의를 다해서 서둘러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려울수록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자: 신 의장은 그러나 민생을 챙기는 실용노선이 개혁성 퇴조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민생과 개혁, 안정과 개혁은 같이 갈 수 있는 거다,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여야 대표협약을 철저히 준수하겠지만 상생에도 원칙은 지켜나가겠다며 타협정치의 분명한 한계를 그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의 새 원내 사령탑이 된 김덕룡 의원에게 뼈 있는 축하인사를 보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5선 의원이시고 또 누구보다도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입당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이며 힘 있는 개혁추진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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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남 의장, "언론·사법 개혁 당력 집중"
    • 입력 2004-05-19 21:08: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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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새 당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개혁이 민생과 함께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박전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과반여당의 새 수장이 된 신기남 의장, 그의 취임일성은 시대적 과제인 개혁을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언론개혁과 사법개혁, 친일진상규명법 개정 등을 우선 추진과제로 지목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어려운 것일수록 성의를 다해서 서둘러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려울수록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자: 신 의장은 그러나 민생을 챙기는 실용노선이 개혁성 퇴조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민생과 개혁, 안정과 개혁은 같이 갈 수 있는 거다,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여야 대표협약을 철저히 준수하겠지만 상생에도 원칙은 지켜나가겠다며 타협정치의 분명한 한계를 그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의 새 원내 사령탑이 된 김덕룡 의원에게 뼈 있는 축하인사를 보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5선 의원이시고 또 누구보다도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내일 노무현 대통령과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입당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이며 힘 있는 개혁추진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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