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3대 빅리그, '내가 최고 골잡이'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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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 3대 빅리그의 득점왕이 속속 가려지면서 과연 누가 최고의 골잡이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앙리와 AC밀란의 셰브첸코,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를 이진석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아스날의 앙리는 만능 스트라이커입니다.
특유의 유연성과 긴 다리를 이용한 빠른 돌파.
끝까지 골을 만들어내고야 마는 골감각.
여기에 뛰어난 프리킥능력과 코너킥까지 차는 전천후 플레이로 아스날의 무패 5승을 이끌었습니다.
3대 빅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30골로 득점왕에 오른 앙리는 최근 5시즌 통산 113골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골의 순도면에서는 이탈리아리그 득점왕 셰브첸코가 돋보입니다.
앙리가 7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반면 셰브첸코는 24골 가운데 단 한 골뿐입니다.
최근에는 세리에가 덜 주목받고 있지만 셰브첸코가 5시즌 동안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집니다.
호나우두의 현란한 플레이는 여전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몰락과 함께 빛이 바랬습니다.
24골로 스페인 득점왕이 유력한 호나우두.
그러나 35골을 넣겠다던 시즌 초반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앙리와 셰브첸코처럼 팀에 우승컵을 안기지도 못했습니다.
호나우두와 앙리는 모레 새벽 FI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브라질과 프랑스의 빅매치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아스날의 앙리와 AC밀란의 셰브첸코,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를 이진석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아스날의 앙리는 만능 스트라이커입니다.
특유의 유연성과 긴 다리를 이용한 빠른 돌파.
끝까지 골을 만들어내고야 마는 골감각.
여기에 뛰어난 프리킥능력과 코너킥까지 차는 전천후 플레이로 아스날의 무패 5승을 이끌었습니다.
3대 빅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30골로 득점왕에 오른 앙리는 최근 5시즌 통산 113골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골의 순도면에서는 이탈리아리그 득점왕 셰브첸코가 돋보입니다.
앙리가 7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반면 셰브첸코는 24골 가운데 단 한 골뿐입니다.
최근에는 세리에가 덜 주목받고 있지만 셰브첸코가 5시즌 동안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집니다.
호나우두의 현란한 플레이는 여전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몰락과 함께 빛이 바랬습니다.
24골로 스페인 득점왕이 유력한 호나우두.
그러나 35골을 넣겠다던 시즌 초반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앙리와 셰브첸코처럼 팀에 우승컵을 안기지도 못했습니다.
호나우두와 앙리는 모레 새벽 FI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브라질과 프랑스의 빅매치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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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축구 3대 빅리그, '내가 최고 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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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 3대 빅리그의 득점왕이 속속 가려지면서 과연 누가 최고의 골잡이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앙리와 AC밀란의 셰브첸코,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를 이진석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기자: 아스날의 앙리는 만능 스트라이커입니다.
특유의 유연성과 긴 다리를 이용한 빠른 돌파.
끝까지 골을 만들어내고야 마는 골감각.
여기에 뛰어난 프리킥능력과 코너킥까지 차는 전천후 플레이로 아스날의 무패 5승을 이끌었습니다.
3대 빅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30골로 득점왕에 오른 앙리는 최근 5시즌 통산 113골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골의 순도면에서는 이탈리아리그 득점왕 셰브첸코가 돋보입니다.
앙리가 7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반면 셰브첸코는 24골 가운데 단 한 골뿐입니다.
최근에는 세리에가 덜 주목받고 있지만 셰브첸코가 5시즌 동안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집니다.
호나우두의 현란한 플레이는 여전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몰락과 함께 빛이 바랬습니다.
24골로 스페인 득점왕이 유력한 호나우두.
그러나 35골을 넣겠다던 시즌 초반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앙리와 셰브첸코처럼 팀에 우승컵을 안기지도 못했습니다.
호나우두와 앙리는 모레 새벽 FI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브라질과 프랑스의 빅매치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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