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UEFA컵 우승

입력 2004.05.20 (22:0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프랑스의 마르세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유럽 양대컵으로 불리는 우에파컵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리그를 정복한 발렌시아가 또 하나의 꿈을 이뤘습니다.
발렌시아는 프랑스팀으로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리던 마르세유를 꺾고 우에파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전반 45분 동안 결정적인 슛이 단 1번도 없었던 발렌시아는 추가 시간에 미스타가 첫 기회를 잡습니다.
마르세유의 골키퍼 바르테즈는 거친 태클로 위기를 벗어나려 했지만 명심판 콜리나가 가만둘 리 없습니다.
바르테즈는 곧바로 퇴장당했던 발렌시아는 비센테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후반이 되자 두 팀은 날카로운 공격보다는 거친 플레이로 감정 싸움에 더 열을 올립니다.
이런 사이 발렌시아는 비센테의 패스를 미스타가 멋진 추가골로 연결시켜 2: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버풀과 인터밀란 등 강팀들을 연파한 마르세유는 정작 결승전에서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이 대회 전신인 페어스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발렌시아는 우에파컵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따낸 리그 우승컵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더한 발렌시아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발렌시아, UEFA컵 우승
    • 입력 2004-05-20 21:51:0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프랑스의 마르세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유럽 양대컵으로 불리는 우에파컵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리그를 정복한 발렌시아가 또 하나의 꿈을 이뤘습니다. 발렌시아는 프랑스팀으로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리던 마르세유를 꺾고 우에파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전반 45분 동안 결정적인 슛이 단 1번도 없었던 발렌시아는 추가 시간에 미스타가 첫 기회를 잡습니다. 마르세유의 골키퍼 바르테즈는 거친 태클로 위기를 벗어나려 했지만 명심판 콜리나가 가만둘 리 없습니다. 바르테즈는 곧바로 퇴장당했던 발렌시아는 비센테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후반이 되자 두 팀은 날카로운 공격보다는 거친 플레이로 감정 싸움에 더 열을 올립니다. 이런 사이 발렌시아는 비센테의 패스를 미스타가 멋진 추가골로 연결시켜 2: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버풀과 인터밀란 등 강팀들을 연파한 마르세유는 정작 결승전에서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이 대회 전신인 페어스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발렌시아는 우에파컵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따낸 리그 우승컵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더한 발렌시아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