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진

입력 2004.05.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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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너지 절약 정책의 하나로 경차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이검토되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가 시대에도 경차인기는 말뿐입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한 달 전보다 6.5% 는 데 비해 경차 판매는 2.3% 증가에 그쳤습니다.
속이 탄 정부가 경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경차에 적용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도심교통혼잡료의 할인율 50%를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주차요금도 공용 주차장은 물론 민영주차장에서도 할인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이용요금도 통과하기만 하면 계산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희범(산자부 장관): 자동 톨게이트 시스템도 현재 기기개발을 해서 내년도부터는 시범도입하고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기자: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한 5만 가구에 대해 월 2만원을 지급하는 캐시백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유류세 인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산자부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석유수출국회의를 지켜본 뒤 교통세와 석유수입 부과금 인하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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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진
    • 입력 2004-05-27 21:10: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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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너지 절약 정책의 하나로 경차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이검토되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가 시대에도 경차인기는 말뿐입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한 달 전보다 6.5% 는 데 비해 경차 판매는 2.3% 증가에 그쳤습니다. 속이 탄 정부가 경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경차에 적용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도심교통혼잡료의 할인율 50%를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주차요금도 공용 주차장은 물론 민영주차장에서도 할인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이용요금도 통과하기만 하면 계산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희범(산자부 장관): 자동 톨게이트 시스템도 현재 기기개발을 해서 내년도부터는 시범도입하고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기자: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한 5만 가구에 대해 월 2만원을 지급하는 캐시백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유류세 인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산자부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석유수출국회의를 지켜본 뒤 교통세와 석유수입 부과금 인하방안을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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