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K] 119구급대원들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케이크 126개와 감사의 손편지”
입력 2022.12.23 (21:49)
수정 2022.12.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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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KBS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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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23 22:21:58
[앵커]
KBS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KBS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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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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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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