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2위 도약

⊙앵커: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지역 예선으로 지금 남미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칠레가 베네수엘라를 꺾고 아르헨티나에 이어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종료 6분 전, 칠레를 모르시요 피니야가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결승골을 쏘아올립니다.
칠레는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10점으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FIFA 랭킹 103위 볼리비아는 25위인 파라과이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페루는 전통의 강호 우루과이를 3:1로 이기고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9:59...
팽팽했던 종료 4분 전, 인디에나의 론 아테스트가 디트로이트의 해밀튼의 얼굴을 치는 순간 균형이 깨집니다.
디트로이트는 라시드 윌리스의 시원한 덩크슛으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를 제치고 1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에 올랐습니다.
LA다저스의 브래들리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돌아서는 듯하더니 갑자기 야구공을 그라운드에 쏟아부으며 분풀이를 대신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