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부패 척결", 정치권 '냉담'
입력 2004.06.07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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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 대통령은 또 오늘 연설에서 정부 혁신과 부패 청산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치와 언론개혁 등 개혁과제는 국회가 맡아달라며 역할을 나눈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맡을 몫으로 정부 혁신과 부패 청산을 꼽았습니다.
특히 몰아치기식은 아니라지만 부패 청산에 대한 더없이 강한 의지를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심각하고 구조적인 부패부터 청산해 나가겠습니다.
가지만 자르는 청산이 아니라 뿌리까지 뽑아내는 청산을 하겠습니다.
⊙기자: 17대 국회를 시민혁명이라 해도 될 만한 민의에 의해 이루어진 국민의 국회로 정의하고 당정분리, 정책정치를 핵심으로 한 대통령과 의회관계의 새 틀에 대한 구상도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대통령이 당과 국회를 지배하는 일은 없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대등한 관계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기자: 탄핵안이 가결됐던 장소에 선 노 대통령.
지난해 연설 때와는 달리 입장 때 대부분이 기립하고 13번의 박수가 터져나왔지만 연설 내용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개혁과 변화를 느낄 수 없다고 했고 민주노동당도 서민의 시각에서 벗어난 내용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원 연설 뒤 당 대표들을 직접 만나 정책설명이 필요하다면 야당 의원도 만나고 국회에도 직접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치와 언론개혁 등 개혁과제는 국회가 맡아달라며 역할을 나눈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맡을 몫으로 정부 혁신과 부패 청산을 꼽았습니다.
특히 몰아치기식은 아니라지만 부패 청산에 대한 더없이 강한 의지를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심각하고 구조적인 부패부터 청산해 나가겠습니다.
가지만 자르는 청산이 아니라 뿌리까지 뽑아내는 청산을 하겠습니다.
⊙기자: 17대 국회를 시민혁명이라 해도 될 만한 민의에 의해 이루어진 국민의 국회로 정의하고 당정분리, 정책정치를 핵심으로 한 대통령과 의회관계의 새 틀에 대한 구상도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대통령이 당과 국회를 지배하는 일은 없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대등한 관계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기자: 탄핵안이 가결됐던 장소에 선 노 대통령.
지난해 연설 때와는 달리 입장 때 대부분이 기립하고 13번의 박수가 터져나왔지만 연설 내용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개혁과 변화를 느낄 수 없다고 했고 민주노동당도 서민의 시각에서 벗어난 내용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원 연설 뒤 당 대표들을 직접 만나 정책설명이 필요하다면 야당 의원도 만나고 국회에도 직접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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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대통령, "부패 척결", 정치권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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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7 21:02:0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 대통령은 또 오늘 연설에서 정부 혁신과 부패 청산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치와 언론개혁 등 개혁과제는 국회가 맡아달라며 역할을 나눈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맡을 몫으로 정부 혁신과 부패 청산을 꼽았습니다.
특히 몰아치기식은 아니라지만 부패 청산에 대한 더없이 강한 의지를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심각하고 구조적인 부패부터 청산해 나가겠습니다.
가지만 자르는 청산이 아니라 뿌리까지 뽑아내는 청산을 하겠습니다.
⊙기자: 17대 국회를 시민혁명이라 해도 될 만한 민의에 의해 이루어진 국민의 국회로 정의하고 당정분리, 정책정치를 핵심으로 한 대통령과 의회관계의 새 틀에 대한 구상도 비췄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대통령이 당과 국회를 지배하는 일은 없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대등한 관계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기자: 탄핵안이 가결됐던 장소에 선 노 대통령.
지난해 연설 때와는 달리 입장 때 대부분이 기립하고 13번의 박수가 터져나왔지만 연설 내용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개혁과 변화를 느낄 수 없다고 했고 민주노동당도 서민의 시각에서 벗어난 내용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원 연설 뒤 당 대표들을 직접 만나 정책설명이 필요하다면 야당 의원도 만나고 국회에도 직접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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