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입력 2004.06.07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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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주 프로야구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시간, 삼성증권이 후원하고 KBS한국방송이 지정하는 지난 한 주 프로야구 베스트5 영상입니다.
⊙기자: 중견수 이종범이 훌쩍 뛰어올라 큰 타구를 멋지게 잡아냅니다.
이번에는 3루수로서 더블플레이까지.
왜 야구천재인지를 말해 주는 명장면입니다.
오랜 만에 홈런을 터뜨린 박남섭이 홈에 들어오기 직전에 갑자기 넘어집니다.
알고 보니 줍던 방망이에 걸려 넘어져 마치 세리모니라도 하듯 한바퀴를 크게 굴렀습니다.
배불리 먹고 달콤하게 빠져든 잠.
그 잠을 깨우기라도 하듯 홈런을 목청껏 외치며 춤을 추는 두 어린 소녀가 앙증맞습니다.
방망이를 부러뜨리면서도 데이비스가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두 동강이 아닌 세 동강이 날 만큼 데이비스의 힘은 강했습니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역대 통산 도루 1위인 전준호.
슬라이딩으로 연이어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 2루를 찍습니다.
36살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날쌘 도루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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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 입력 2004-06-07 21:48: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 한 주 프로야구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시간, 삼성증권이 후원하고 KBS한국방송이 지정하는 지난 한 주 프로야구 베스트5 영상입니다. ⊙기자: 중견수 이종범이 훌쩍 뛰어올라 큰 타구를 멋지게 잡아냅니다. 이번에는 3루수로서 더블플레이까지. 왜 야구천재인지를 말해 주는 명장면입니다. 오랜 만에 홈런을 터뜨린 박남섭이 홈에 들어오기 직전에 갑자기 넘어집니다. 알고 보니 줍던 방망이에 걸려 넘어져 마치 세리모니라도 하듯 한바퀴를 크게 굴렀습니다. 배불리 먹고 달콤하게 빠져든 잠. 그 잠을 깨우기라도 하듯 홈런을 목청껏 외치며 춤을 추는 두 어린 소녀가 앙증맞습니다. 방망이를 부러뜨리면서도 데이비스가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두 동강이 아닌 세 동강이 날 만큼 데이비스의 힘은 강했습니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역대 통산 도루 1위인 전준호. 슬라이딩으로 연이어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 2루를 찍습니다. 36살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날쌘 도루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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