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삼진왕 위력

입력 2004.06.09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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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박명환의 탈삼진쇼가 잠실벌을 수놓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박명환이 탈삼진 선두인데 오늘 몇 개나 추가했습니까?
⊙기자: 최근 박명환의 공은 마구로 불리울 정도로 위력적인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박명환은 SK와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냈습니다.
2회 두 개를 시작으로 거의 매회 삼진을 추가하며 삼진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150km대의 직구와 140km대의 슬라이더에 체인지업까지 3개 구질로 던지며 타선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10개를 보탠 박명환은 시즌 91개로 탈삼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5회 갑작스런 난조로 4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다승 공동 선두인 7승을 기록했습니다.
9회가 진행중이던 경기, 방금 끝났습니다.
두산이 8:4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10회 현재 1:1로 비기고 있어 연패 탈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기아를 5:1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8회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임창용은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팀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현대는 박진만의 끝내기 홈런으로 LG를 2:1로 제치고 6연승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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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환, 삼진왕 위력
    • 입력 2004-06-09 21:46: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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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박명환의 탈삼진쇼가 잠실벌을 수놓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박명환이 탈삼진 선두인데 오늘 몇 개나 추가했습니까? ⊙기자: 최근 박명환의 공은 마구로 불리울 정도로 위력적인데요.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박명환은 SK와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냈습니다. 2회 두 개를 시작으로 거의 매회 삼진을 추가하며 삼진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150km대의 직구와 140km대의 슬라이더에 체인지업까지 3개 구질로 던지며 타선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10개를 보탠 박명환은 시즌 91개로 탈삼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5회 갑작스런 난조로 4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다승 공동 선두인 7승을 기록했습니다. 9회가 진행중이던 경기, 방금 끝났습니다. 두산이 8:4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10회 현재 1:1로 비기고 있어 연패 탈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기아를 5:1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8회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임창용은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팀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현대는 박진만의 끝내기 홈런으로 LG를 2:1로 제치고 6연승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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