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파업 첫날 큰 혼란은 없어
입력 2004.06.10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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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21개 병원노조가 오늘부터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의료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한쪽에서 조합원들의 파업 집회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외래 환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접수를 마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장정애(환자 가족): 불편한 것은 모르겠어요.
⊙기자: 전국 121개 병원에서 파업이 이루어졌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는 정상근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주호(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국장): 산별파업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응급실에 저희 조합원들을 필수인력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기자: 입원환자들에 대한 치료도 별다른 차질을 빚지 않았습니다.
⊙박재길(입원 환자): 아침까지 걱정을 했는데 간호사분들이 제시간에 나오셔서 진료에 아무 지장없이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기자: 하지만 부분적인 차질은 불가피했습니다.
병원측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술 건수를 줄이면서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을 미루어야 했습니다.
⊙임동렬(서울대 병원 행정처장): 수술장 같은 부분은 100% 가동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서 한 30% 정도 감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은 오늘 전국 중노위조정 결렬 후 첫 협상에 들어갔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점차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그러나 의료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한쪽에서 조합원들의 파업 집회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외래 환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접수를 마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장정애(환자 가족): 불편한 것은 모르겠어요.
⊙기자: 전국 121개 병원에서 파업이 이루어졌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는 정상근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주호(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국장): 산별파업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응급실에 저희 조합원들을 필수인력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기자: 입원환자들에 대한 치료도 별다른 차질을 빚지 않았습니다.
⊙박재길(입원 환자): 아침까지 걱정을 했는데 간호사분들이 제시간에 나오셔서 진료에 아무 지장없이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기자: 하지만 부분적인 차질은 불가피했습니다.
병원측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술 건수를 줄이면서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을 미루어야 했습니다.
⊙임동렬(서울대 병원 행정처장): 수술장 같은 부분은 100% 가동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서 한 30% 정도 감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은 오늘 전국 중노위조정 결렬 후 첫 협상에 들어갔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점차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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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파업 첫날 큰 혼란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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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10 21:03: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국 121개 병원노조가 오늘부터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의료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한쪽에서 조합원들의 파업 집회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외래 환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접수를 마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장정애(환자 가족): 불편한 것은 모르겠어요.
⊙기자: 전국 121개 병원에서 파업이 이루어졌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는 정상근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주호(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국장): 산별파업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응급실에 저희 조합원들을 필수인력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기자: 입원환자들에 대한 치료도 별다른 차질을 빚지 않았습니다.
⊙박재길(입원 환자): 아침까지 걱정을 했는데 간호사분들이 제시간에 나오셔서 진료에 아무 지장없이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기자: 하지만 부분적인 차질은 불가피했습니다.
병원측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술 건수를 줄이면서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을 미루어야 했습니다.
⊙임동렬(서울대 병원 행정처장): 수술장 같은 부분은 100% 가동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돼서 한 30% 정도 감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은 오늘 전국 중노위조정 결렬 후 첫 협상에 들어갔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점차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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