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이라크에서 납치된 미국인의 살해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사우디에서 납치된 미국인의 살해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등 미국인들을 겨냥한 납치 살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비아의 알 카에다라는 단체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화면입니다.
살해된 사람은 로버트 제이콥이라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스파이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직원이라고 단체는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폴 존슨이라는 또 다른 미국인 사진과 록히드마틴사 소속의 명함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미국인 스크룩스 씨가 리야드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벌써 세번째 서방 외국인 피살사건입니다.
⊙목격자: 내가 본 행동은 이슬람 정신에 따른 게 아니라 범죄였습니다.
⊙기자: 이라크에서도 터키와 이집트 인질의 모습을 담은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테이프를 공개한 단체는 미군을 위해 일하는 외국 회사들은 당장 이라크를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도 계속돼 오늘도 이라크 경찰 등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라크 고위 관리가 암살되고 키르쿠크에서는 쿠르드계 종교 지도자가 피살되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바그다드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비아의 알 카에다라는 단체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화면입니다.
살해된 사람은 로버트 제이콥이라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스파이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직원이라고 단체는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폴 존슨이라는 또 다른 미국인 사진과 록히드마틴사 소속의 명함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미국인 스크룩스 씨가 리야드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벌써 세번째 서방 외국인 피살사건입니다.
⊙목격자: 내가 본 행동은 이슬람 정신에 따른 게 아니라 범죄였습니다.
⊙기자: 이라크에서도 터키와 이집트 인질의 모습을 담은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테이프를 공개한 단체는 미군을 위해 일하는 외국 회사들은 당장 이라크를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도 계속돼 오늘도 이라크 경찰 등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라크 고위 관리가 암살되고 키르쿠크에서는 쿠르드계 종교 지도자가 피살되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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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살해 장면 또 공개
-
- 입력 2004-06-13 21:07: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달 이라크에서 납치된 미국인의 살해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사우디에서 납치된 미국인의 살해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등 미국인들을 겨냥한 납치 살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비아의 알 카에다라는 단체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화면입니다.
살해된 사람은 로버트 제이콥이라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스파이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직원이라고 단체는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폴 존슨이라는 또 다른 미국인 사진과 록히드마틴사 소속의 명함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미국인 스크룩스 씨가 리야드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벌써 세번째 서방 외국인 피살사건입니다.
⊙목격자: 내가 본 행동은 이슬람 정신에 따른 게 아니라 범죄였습니다.
⊙기자: 이라크에서도 터키와 이집트 인질의 모습을 담은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테이프를 공개한 단체는 미군을 위해 일하는 외국 회사들은 당장 이라크를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도 계속돼 오늘도 이라크 경찰 등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라크 고위 관리가 암살되고 키르쿠크에서는 쿠르드계 종교 지도자가 피살되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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