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4주년 북측 120명 기념 방문

입력 2004.06.13 (21: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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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는 6.15 남북 공동선언 네 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남북이 더욱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각각 치렀던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를 올해에는 남북이 함께 열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예술단원 등 120여 명의 북측 대표단이 내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15일 오전에는 개막식을, 오후에는 남북 합동 예술공연을 가지며 16일 막을 내리게 됩니다.
북측은 단장에 문화예술계 인사를 임명해 정치성을 줄이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비전향 장기수로 북측에 송환된 이인모 노인의 딸인 현옥 씨도 참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 행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열리고 마라톤 대회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이승환(우리민족대회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 통제된 이런 행사라기보다는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북측 아태평화위원회 이종혁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들은 대표단과 함께 내일 입국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납니다.
이들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6.15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하는데, 남측 경협사업자의 어려운 점을 직접 들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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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4주년 북측 120명 기념 방문
    • 입력 2004-06-13 21:09: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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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는 6.15 남북 공동선언 네 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남북이 더욱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각각 치렀던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를 올해에는 남북이 함께 열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예술단원 등 120여 명의 북측 대표단이 내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15일 오전에는 개막식을, 오후에는 남북 합동 예술공연을 가지며 16일 막을 내리게 됩니다. 북측은 단장에 문화예술계 인사를 임명해 정치성을 줄이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비전향 장기수로 북측에 송환된 이인모 노인의 딸인 현옥 씨도 참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 행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열리고 마라톤 대회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이승환(우리민족대회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 통제된 이런 행사라기보다는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북측 아태평화위원회 이종혁 부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들은 대표단과 함께 내일 입국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납니다. 이들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6.15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하는데, 남측 경협사업자의 어려운 점을 직접 들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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