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전 세계 촉각

입력 2004.06.21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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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미국은 이번 한국인 납치사건이 파병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한국인 피랍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이라크 현지 미군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휴일인 어제부터 한국인 피랍 사실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CNN 앵커: 한국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납치범들은 24시간의 여유를 줬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특히 600명의 병력을 파병중인 한국이 곧 3000명의 추가병력을 파병하면 미국, 영국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파병국이 된다는 사실을 빠짐없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스페인 열차테러 이후 스페인군이 철군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이번 사건이 한국의 파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어렵게 파병 결정을 내린 한국 정부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이나 유럽 국가들처럼 납치범들과 협상을 시도하겠지만 파병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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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등 전 세계 촉각
    • 입력 2004-06-21 21:12: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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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미국은 이번 한국인 납치사건이 파병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공식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한국인 피랍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이라크 현지 미군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휴일인 어제부터 한국인 피랍 사실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CNN 앵커: 한국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납치범들은 24시간의 여유를 줬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특히 600명의 병력을 파병중인 한국이 곧 3000명의 추가병력을 파병하면 미국, 영국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파병국이 된다는 사실을 빠짐없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스페인 열차테러 이후 스페인군이 철군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이번 사건이 한국의 파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어렵게 파병 결정을 내린 한국 정부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이나 유럽 국가들처럼 납치범들과 협상을 시도하겠지만 파병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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